날 선택하신 하나님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 8~10)

저는 주님의 한없는 사랑에 패배한 아주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가 우리 교회 /주사랑 선교교회에 우림이의 꼬드김에 넘어가 처음 왔을 때.... 정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 이유인즉 그런 기도는 처음 들어 봤기 때문입니다. 찬양 하고 예배 후 기도.... 이곳저곳에서 이상한 소리로 울부짖는데.. 그 기도를 듣고 우림이를 원망 했습니다. 이 녀석이 사이비 종교 같은 곳으로 날 대려 왔구나!!!  그게 저의 처음 이 교회의 이미지 입니다.

그렇게 한달 두달 지나고 찾아온/ 제가 주님을 알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한 수양회.

비로소 저는 저의 세상인식을 부셔버릴 수 있었습니다.

수양회 마지막 날 사람들이 엄청 울고 있었습니다. 그 우는 사람들을 보며 왜 울지? 방금 까지만 해도 밝고 활기차던 사람들인데... 이해가 안 되고 이 사람들이 불쌍하기 까지 했습니다. 신 이 없으면 이 사람들 완전 바보 되는 거잖아.. 왜 남에게 의지만 하며 살아가려는 거지? 하며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러니 하게도 어느 순간부턴가 저는 이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을 울지 않게 해주라고 말이죠...

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저는 하나님은 없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 하구요...

그렇게 계속 기도를 하고 보니 어느 순간 저는 제가 행복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이에게 이렇게 나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함과 행복함을 느끼고 있었던 겁니다.

이후 그 다음 주일 지영선생님께서 이런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내가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내 주위에 없는 가족들이 무슨 소용이냐 지금 날 당장 위로 해줄 수도 없는데..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항상 곁에 계시고 우리를 사랑해 주셔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

그 말이 저에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렇구나. 나는 언제나 내 속마음을 시원 하게 말할 수 있구나 언제나 항상 내 곁에서 나를 사랑해 주시는 분이 계셨구나. 하며 말이죠.

그 후 왜 이 사람들이 그렇게 울부짖으며 기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 주사랑 선교교회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저를 택하사 주님의 한없는 사랑으로 저의 마음을 녹여 주셨고 주사랑 선교교회라는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아주 아름다운 곳으로 저를 인도 하사 주님을 향한 마음을 더욱 굳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 저를 택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