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28주년 감사예배 묵상

주민남

내가 너를 반드시 복주고 복주며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히브리서 6:14

 clf 28주년 기념 예배를 맞이하며 내 인생을 신실하고 복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8주년 감사예배묵상을 준비하며 이렇게 저렇게 되새겨 보지만 오직 제 인생을 돌아볼때에 감사한것들 뿐임을 고백합니다.

지난날 10여년 간의 교회안에서의 저의 삶들을 되돌아 볼때에 오직 주님이 라는 말로밖에 설명할수 없는것을 고백합니다.

대학가기전부터 clf교회를 알게 하시고 또한 대학 생활동안 clf안에서 생활하게 하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미숙하여 아직 주님을 온전히 알지 못할때에도 주님안에 거하게 하심으로 주님을 알아가게 하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말씀을 통하여 나를 지켜 주시고 연약하고 마음아플때에도 나를 감싸주셨던 주님의 은혜를 되돌아 봅니다.

 대학졸업때에도 실패와 좌절가운데 울고있는 저를 따스한 사랑의 손길로 감싸주신 사랑을 되새겨 봅니다.

인생의 끝을 맛본것처럼 쓰디쓴 한번의 실패에 울고 있을때 따스한 손길들을 통해 위로하시고 또 친히 그분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셨던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새로운것들을 배우게 하시고 마음가운데 소외된 자들을 품게 해주신 주님을 되돌아 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지나서 정말 어리석게도 여전히 주님을 알지 못하던 제인생에 찾아와 주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너무나도 어리석어서 행복을 찾아 내 스스로 몸부림치다 꼬꾸라진 저를 찾아와 주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내 연약하고 죄악된 모습에 상관없이 나를 감싸안아 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을 붙들고자 하는 나에게 당신을 잡을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순간 나보다도 나를 더 꼭 붙들어 주셨던 주님을 기억합니다.

그 자리에서 다시 주님을 바라보게 하셨던 주님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더 흘러 여전히 주님보다 다른 것을 바라보고 붙잡고 있었던 저를 기억합니다.

주님만으로 만족하기보다 내 인생의 행복가운데 목말라 하던 저를 기억합니다.

그러다 지치고 지쳐 처음으로 내마음속 주님까지도 놓아버리려고 했던 그 순간을 떠올려봅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주님은 제 손을 놓치 않으셨습니다.

그때 주님 말씀하시기를 민남아 내가 너를 반드시 복주고 복주며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할것인데 조금만 더 참고 따라와 주렴 하셨던 주님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를 향한 놀라운 선물들을 준비하시고 계획하시며 봐라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 많은것들을 준비했단다 하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마치  깜짝 파티를 하시듯 나에게 멋진 선물을 주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내가 그렇게 부족했던 시간들과 상관없이 내가 그렇게 당신을 몰라주던 시간들과 상관없이 언제나 동일하게 나를 바라봐 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지난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주님 이제 제가 더 주님을 사랑해야할 시간들인것을 깨닫습니다.

이제 진심으로 주님을 따르고 만나야 하는 시간들인것을 생각합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주님 제가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고 알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말씀가운데 그리고 기도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부족한 저를 clf가운데 부르시고 신실하게 인도해 가시는 주님 사랑을 인해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