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서 제 2강 메시지

이스라엘의 사사 사무엘

말씀 사무엘상 4:1-7:17

요절 7:3

< 서 론 >

저희들은 지난 번 1강 말씀을 통해서 사무엘이 성전에서 자라나는 모습과 사무엘이 하나님께 부름 받는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사무엘이 탄생했던 이스라엘의 시대적 상황은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지극히 어두웠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소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이상은 희귀했고 제사장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을 알지 아니하는 자들이요 불량자들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나 온갖 우상을 음란하게 섬겼습니다. 온 이스라엘은 무법천지가 되어 갔습니다. 바로 사무엘은 이런 시대에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사무엘을 예비하시고 이 사무엘에게 이스라엘 회복의 소망을 두셨습니다.

본문은 이제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무엘의 사역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럼 사무엘은 어떻게 그의 사역을 감당했을까요?

본문을 살펴보는 가운데 사무엘의 삶을 배우고 이 시대 우리가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인가를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제 1부> 빼앗긴 하나님의 언약궤 (4:1-7:2)

사무엘은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로 점점 더 인정받아 갔습니다. 반면에 엘리와 엘리의 아들들은 점점 더 백성들 앞에서 영적인 권위를 상실해 갔습니다.

이 때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입해 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에벤에셀 곁에 진쳤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을 쳤습니다. 두 나라가 서로 싸우는데 이스라엘이 블레셋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사천명의 군사가 죽임을 당하는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군사들이 패하여 진으로 돌아오자 이스라엘 장로들은 작전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들은 패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작전을 짜기 위해 머리를 짜내었습니다. 그들은 드디어 결론을 내렸습니다.

진중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없어서 전쟁에 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들은 옳은 결론을 내린 것일까요?

그들은 곧바로 사람을 실로에 보내어 성전에 있는 언약궤를 진중으로 메어 오도록 했습니다. 언약궤만 진중에 갖다 놓으면 승리할 줄로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조상들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 강물을 밟았을 때 요단 강물이 갈라졌고 언약궤를 메고 여리고 성을 돌았을 때 철옹성 여리고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겐 언약궤야 말로 전쟁의 능력이요, 승리의 상징이었습니다. 그 언약궤가 진중에 들어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쁨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이제 그들은 “이겼다”고 외쳤습니다. 그들은 용기백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용기와 함성이 과연 하나님이 주신 것일까요?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그들의 인간적인 생각이요, 혈기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블레셋은 이 함성을 듣고 이스라엘 진중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들어온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심히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킨 그 능력의 신이 진중에 들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패했다”고 낙담했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진중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블레셋 사람들아 대장부가 되라! 히브리 사람들의 종이 되지 않기를 바라거든 대장부같이 싸우라”는 외침이 들려왔습니다. 이 외침을 들은 블레셋 군대는 다시 사기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있는 힘을 다 해 선제공격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싸워볼 겨를도 없이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도망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까지 놓아두고 도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결국 보병만도 3만이 죽는 대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빼았겼고 제사장 엘리의 두 아들도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럼 왜 이스라엘이 이토록 참패를 당하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언약궤가 진중으로 옮겨왔는데도 또다시 무참히 패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힘이 강해서 대적을 물리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애굽을 굴복시킨 것도, 홍해를 건넌 것도, 광야에서 아말렉 군대와 싸워 이겼을 때도 요단 강을 건너고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고 아이 성을 정복하고 기드온 삼백 용사가 미디안을 진멸했을 때도 그들의 힘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셔서 싸워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심히 약했지만 만군의 하나님은 강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은 강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대적할 자가 천하에 없었습니다.

지금의 지리멸렬한 이스라엘을 보십시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너무도 자명한 일입니다. 이제 만군의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실 수 없었을까요?

그들의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이었을까요?

그들은 언약궤를 진중에 갖다 놓고는 그들을 구원하실 하나님이 오신 것처럼 좋아했습니다. 언뜻 생각할 때 이들의 이러한 행위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행위를 잘 살펴보면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언약궤를 의지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언약궤가 신통방통한 능력을 발휘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줄 줄 믿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언약궤가 바로 그들의 하나님이었던 것입니다.

이는 마치 나무 우상을 새겨 놓고 하나님이라고 절하고 섬기는 이방 사람들과 같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우상숭배물로 전락시켜 버린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의 언약궤는 무엇을 의미했습니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임재 하심을 의미했습니다. 능력의 지팡이로 그들을 출애굽 시키시고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율법을 주시고 광야에서 만나로 그들을 먹이시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바라 볼 때마다 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온갖 죄악으로 눈이 어두워진 그들에게는 그들의 역사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은 보이지 아니하였습니다. 오직 언약궤만이 그들을 구원해 줄 신처럼 보였습니다.

자, 이제 언약궤 곁에 서 있는 자들을 보십시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입니다. 하나님을 잘 알지도 않는 자들, 불량자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언약궤 곁에 서 있는 것입니다. 만군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어찌 이런 이스라엘과 함께 하실 수가 있겠습니까?

그들이 전쟁에 패한 것은 그들의 죄악으로 하나님께서 도저히 그들과 함께 하실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그들 눈에 보이는 언약궤와 같은 물건 정도로 여기고 하나님을 전쟁 수단 정도로 전락시켜 버린 그들과 하나님은 더 이상 함께 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 하나님을 바로 알았다면 전쟁에 패했을 때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이 “언약궤를 가져오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신앙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만 것입니다.

이 정도까지 되어 버린 이스라엘은 이제 더 이상 영적인 소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 영적인 어둠이 뒤덮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겼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을 떠난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엘리의 가정이 이가봇이라는 핏덩이 하나를 남겨 놓고 몰락해 갔듯이 하나님 백성의 영광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방인에게 빼앗긴 사건은 이스라엘 역사 상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은 이스라엘의 수치와 모욕이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엄청난 비극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의 생명을 빼앗겼고 그들의 존재의미를 상실해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이스라엘은 이제 공허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린 이스라엘을 상상해 보십시오. 블레셋에 짓밟혀 수치와 모욕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이상을 통해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왜 패했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언약궤를 빼앗긴 사건이 이스라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가도 살펴보았삽니다.

이 시간 이스라엘의 언약궤를 빼앗긴 사건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깊이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그럼 이제 이스라엘에 영적인 소망이 완전히 끊겨버린 것일까요? 회복의 소망은 어디에도 없는 것일까요? 우리는 다음에서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버리고 하나님을 버렸을 때 하나님을 생명처럼 지킨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제 2부> 사사 사무엘

하나님의 언약궤는 블레셋 땅 이곳 저곳으로 옮겨지며 7개월 동안이나 블레셋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곤 신상을 부서뜨리시고, 언약궤가 가는 곳마다 독종 재앙을 내리시므로 스스로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을 심히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로써 7개월만에 하나님의 언약궤는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기럇 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에 모셔져 20년 동안 그곳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빼앗긴 언약궤 사건은 외형상으로 일단락 된 것처럼 보입니다. 다시 이스라엘은 겉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때 사무엘이 일어났습니다.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족속을 향해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과 아스다록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고 외쳤습니다.

그러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는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했습니다.

이 사무엘의 외침은 강력한 호소력을 가지고 이스라엘 전역으로 퍼져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죄악을 깨닫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제했을 때 살아 계신 하나님만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섬기기로 결단했습니다.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을 미스바로 모이도록 했습니다.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온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철저히 그들의 죄를 회개하도록 했습니다. 백성들은 그들의 죄를 깨닫고 “여호와께 범죄 하였나이다”라고 눈물로 통회했습니다.

사무엘은 여호와의 궤가 돌아왔다고 그냥 그것으로 이스라엘의 죄를 덮어 버리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언약궤가 돌아왔다고 이스라엘의 문제가 해결된 것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사실을 사무엘은 누구보다도 깊이 인식했습니다.

사실 상 이스라엘은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야 했습니다. 이 본질은 전심으로 이스라엘이 살아 계신 하나님RP 다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사무엘은 이 본질을 회복하는 신앙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는 우상을 철저히 버리도록 백성을 도왔습니다. 우상을 섬긴 죄악을 금식기도를 통해 철저히 회개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는 오직 여호와만 섬기도록 백성들을 하나님께 돌이켰습니다.

이스라엘은 사무엘을 따라 미스바에서 거국적인 회개의 역사를 이루고 분명하게 새 출발을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본질을 회복한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영광으로 함께 하실 수 있는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를 받으셨음을 어떻게 나타내 보이셨습니까?

블레셋이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문을 듣고 이스라엘을 치러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다시 두려워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을 의지했습니다. 그들은 사무엘에게 하나님께 쉬지 말고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과거 자기들의 꾀와 능력을 믿고 블레셋과 싸웠던 때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어린양을 잡아 온전한 번제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즉시 응답하셨습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고 있을 때 블레셋이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이 때 갑자기 천지를 진동하는 우르르 쾅 하는 천둥소리가 나서 블레셋 진영을 어지럽혔습니다. 블레셋 군대는 혼비백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도망하는 블레셋을 쫓아가 치고 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무엘은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기념비를 세우고 에벤에셀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그들을 도우셨음을 기념하는 돌이었습니다.

이로서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 백성으로서 영광을 회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새롭게 출발한 백성을 당신의 백성으로 받으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강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렸을 때 그들은 블레셋의 속국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왔을 때 블레셋을 물리칠 수 있는 강한 민족이 된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연약한 민족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지 않으면 짓밟히고 찢기고 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실 때 그들은 강해 졌습니다.

그들이 강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왕이신 만군의 여호와가 강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무엘을 통해서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의 왕이 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거룩한 백성으로 다시 회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빛이 그들에게 임했습니다. 그들은 다시 소망스런 백성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상을 통해서 사무엘 한 사람이 이스라엘에 미친 영적인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소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그들은 무지한 세상 백성으로 전락해 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사무엘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타락한 백성을 하나님께 돌이켰습니다. 죄악된 백성을 철저히 회개시키고 새롭게 출발하도록 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본질을 회복시켰습니다. 이로써 죽을 이스라엘이 다시 영적인 셩맹이 솟아났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떠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소망이 없었던 그들에게 다시 영적인 소망이 생겼습니다. 사무엘은 바로 영적으로 이스라엘을 재건하였습니다.

사무엘이 이와 같이 엄청난 신앙운동을 일으킬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한 마디로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실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분명한 영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그의 삶을 살았던 자였습니다. 그는 절대적으로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백성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아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무엘을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회복의 빛으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꺼져 가는 구속역사를 다시 일으키는 선지자로 쓰신 것입니다.

이 시대의 교회는 거센 세속주의의 물결에 휩쓸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물질과 쾌락이 하나님과 우리의 경건한 삶을 대치해 가고 있습니다. 네온싸인의 십자가 탑은 늘어가나 영적인 생명은 꺼져 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주께 돌이킬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고 더욱 죄악 되어 가는 이 세상을 주께 돌이킬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이 시대도 사무엘 같은 자를 요구합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이 시대의 문제를 바로 알고 하나님께 헌신된 작은 사무엘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 사무엘을 멀리서 찾지 맙시다. 바로 저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작은 사무엘의 소망을 가집시다. 내 안에, 우리 안에 먼저 철저히 세속주의를 벗고 말씀으로 돌아가는 역사를 이룹시다.

이제 전능하신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작은 사무엘로 쓰셔서 말씀으로서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