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 제 7강 메시지

다윗의 정복 역사

말씀: 역대상 18장-20장

요절: 역대상 18:13

<서 론>

우리는 지난주 말씀을 통하여 다윗을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이 하나님 나라 건설에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가장 큰 소망이십니다.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자를 통해 당신의 나라를 세우시고, 그 속에서 사랑하는 자들과 기업을 나누시기를 원하시는 것이 긴 세월동안 하나님의 변치않는 소망이셨습니다.

그렇게 세우신 하나님의 나라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키워가시는가 하는 말씀이 오늘 본문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의 통치 기간 중 이루어졌던 정복 역사에 관한 기록입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전쟁의 역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원하셨던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확장시켜갔는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고 또 그를 통해 그 나라를 맘껏 확장시키셨습니다.

이 가운데서 우리는 우리를 향하시는 하나님의 동일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같이 죄악되고 연약한 자들을 부르시사 당신의 나라를 세우시길 소망하시는 하나님께서, 이제 또 우리를 통해 당신의 나라를 맘껏 확장해 가시길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평생에 남은 과업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던져줄 것입니다.

이 시간 다윗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자가 가져야 할 기질들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평생이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정복자의 인생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본 론>

다윗은 자기같이 비천하고 허물진 인생을 세우사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이루시고, 그를 통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약속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맘껏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 하나님 앞에 평생해야 할 사명이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를 견고히 지키며, 더 나아가 그분의 나라를 맘껏 넓히는데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즉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남은 생애의 최대 과업으로 영접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평안하고 안락한 자기 궁에서 일어나 전쟁터로 향하였습니다. 다윗에게 있어서 전쟁터는 곧 사명의 땅이요, 정복의 땅이었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 나라가 견고하게 유지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블레셋과 모압을 향해 도전을 했습니다.

그 결과 블레셋의 수도 가드와 주변 땅을 정복하였으며, 모압도 정복하여 이스라엘의 속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랫동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나라로 세움받지 못하도록 방해했던 블레셋과 모압 두 나라를 정복하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더 이상 방해를 받지 않도록 쇄기를 박았습니다.

이때 소바왕 하닷에셀이 다윗을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막고자 일어섰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손이 유브라데 강을 넘어설 수 없도록 먼저 선수를 쳤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기 15:18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길 유브라데강까지 그의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땅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몫입니다.

소바왕 하닷에셀은 하나님 편에서 그 땅을 기업으로 받을 자격이 없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종 다윗은 즉시 그를 쳐서 하맛까지 이르고 그의 병거 일천승과 기병 칠천과 보병 이만을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그 병거 일백승의 말만 남기고 그외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습니다. 이는 단순하게 보면 잔인한 행동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는 원수를 진멸하되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도록 분명히 제거하는 단호함입니다.

정복자에게 있어서 이 자세는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하나님 나라를 지키고, 그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자는 이런 단호하고 철저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원수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여지를 남길 때 언제든지 하나님 나라가 다시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다메셋 사람이 소바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왔습니다. 이에 다윗은 아람 사람 이만 이천을 죽이고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었습니다. 이로써 아람도 자연스럽게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정복 역사에 100% 지지와 성원을 보내시고 계시는 증거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세우신 나라가 당신이 세우신 사람을 통해 맘껏 확장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기에 다윗은 정복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충성되게 뛰었습니다.

그리고 땅만 정복한 게 아니라 많은 탈취물을 예루살렘으로 가져왔습니다. 그 탈취물은 나중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짓는데 사용했습니다. 다윗이 하닷에셀의 성읍에서 탈취한 물건은 나중 솔로몬의 성전의 놋바다와 기둥과 놋그릇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다윗 그는 인간적인 야망이나 욕심때문에 전쟁을 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 생명을 걸고 전쟁터를 누빈 것입니다. 전쟁의 승리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고, 하나님의 집을 부요케해 가는 그의 모습은 참으로 충성된 종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살아생전 하나님께 좀더 큰 유익을 드리고자 하는 소원으로 전쟁터를 왕궁보다 더 사모했던 그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충분히 상상이 갑니다. 다윗이 소바왕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파했다는 소식을 들은 하맛왕 도우가 그의 아들 하도람을 다윗에게 보내었습니다.

이는 평소 자기 나라 원수였던 소바왕을 물리쳐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습니다. 다윗은 하맛왕이 보낸 금과 은과 놋의 여러가지 그릇도 역시 그대로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윗의 중심이 온전히 하나님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전쟁에서 취하여온 탈취물이건 그냥 예물로 받은 물건이건 무엇이든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이는 다윗에게 있어서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 정복 역사를 이루었고, 거기서 생긴 물질이니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이 그의 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행한 일 속에서 얻어지는 유익과 영광을 자신이 가로챈다는 것은 그의 신앙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세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갈수록 더욱 깨닫게 됩니다. 그것도 왕의 자리에 앉아서 그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사람은 조금만 위치가 높아져도 교만해져서 모든 것의 영광을 가로채며 자기 유익을 구하기 쉽습니다. 특히 전쟁의 탈취물이나 예물들은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주시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의 목적 자체가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서였기 때문에 전쟁을 통한 모든 유익은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명예에도 약하지만 자기 손에 들어온 물질에 대해서도 참으로 약합니다. 탈취물로 얻은 것이든 예물로 받은 것이든 자기 손에 물질이 주어지면 자기 소유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여겨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것을 정말 하나님께 드릴 줄 알았던 사람들은 그점에서 보통 인생들과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자기의 것이 될 수 없었습니다. 우리도 평생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해 가는 자들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가다보면 탈취물을 얻는 경우도 많고, 예물을 받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이건 물건이건 우리의 것으로 여기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로 드립시다. 그렇지 않을 때 작은 것이 올무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더이상 승리의 행진을 하지 못하도록 막을 경우가 생깁니다. 평생을 전쟁터에서 지내면서도 그 어떤 것도 자기의 것이라 여기지 않았던 다윗을 하나님은 심히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

그의 가는 곳마다 승리의 깃발이 휘날렸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6b, 13)

는 말씀을 강하게 강조하여 거듭 기록하였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는 인생”, 이보다 더 복있는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인생에 있어서 이보다 더 완벽한 보장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에게 병력이 어느 정도 있고, 재물이 얼마나 있다는 숫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보장이십니다. 그가 소유한 병력과 자금의 작고 많음과는 상관없이 그는 승리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는 하나님의 성품상 너무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오직 자기 평생의 업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를 지키며 확장하는 것에만 두고 뛰어온 인생. 그 일을 위해서라면 전쟁터를 사명지로 여기고 누볐던 인생. 그리고 모든 유익을 오직 여호와의 것으로 드렸던 인생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어찌 이기게 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인생이 어디로 가든지 항상 이길 수 있는 비결이란 참으로 선명합니다. 그 비결을 다윗이 우리 가운데 친히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우리에게 온전한 승리를 주시길 갈망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다윗처럼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뛰는 충성된 자에게 승리를 부어주시는 기쁨이 어떠하시겠습니까? “어디로 가든지 이기는 삶”을 살았던 다윗도 행복했지만, 다윗에게 항상 이김을 주셨던 하나님의 기쁨은 말할 수 없이 크셨을 것입니다. 다윗의 인생동안 승리를 주시는 기쁨을 맘껏 누리셨던 하나님께 우리도 우리 인생 속에 그 기쁨을 누리시도록 해드립시다. 사랑하는 자가 어디를 가든지 이기는 모습을 지켜보시며 한없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소망이 우리 평생동안 우리 안에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다윗의 통치력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만 뛰어났던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백성을 다스리는데도 공과 의를 행하는 선왕이었습니다. 그가 백성들을 다스리되 온전한 사랑과 공의로 행할 수 있었던 비결도 한 가지입니다. 그는 단 한순간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로 세우신 이유를 잊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고자 하셨던 이유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하시기 위하심입니다. 당신이 세우신 나라에서 당신의 백성들이 가장 행복한 삶을 누리며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가 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임무가 그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장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도록 지켜주는 것임을 너무도 잘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라의 파수꾼이요 백성의 지도자로 세우신 목적이 거기에 있음을 알았기에 백성을 임의로 대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다윗에게 받는 또 하나의 도전제목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하나님 나라에 세움을 입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목자요 지도자로 살아가는데 명심해야 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섬김에 있어서는 물론이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들을 임의로 섬겨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들임을 한시도 잊지 않는 것이 좋은 지도자요 목자로 살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이런 다윗에게 충성된 동역자들이 각 처소마다 많이 있었음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다윗의 내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군대장관의 자리에는 요압이 있었고, 정사를 기록했던 사관에는 여호사밧, 대제사장 직분은 사독과 아비멜렉이 감당했으며, 서기관에는 사워사, 그렛과 블레셋 총독에는 브나야, 그리고 왕실 대신의 자리는 다윗의 아들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다윗 시대의 참모진은 참으로 막강한 힘을 가진 다윗의 동역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신앙은 다윗 왕국을 견고하게 세우는데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다윗의 동역자들이 얼마나 귀한 믿음으로 다윗을 동역했었는지 역대기 저자는 19장에서 한 사건을 통해 그들 중 요압의 믿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암몬왕 나하스가 죽고 그 아들 하눈이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나하스에게 생전에 입었던 은혜를 갚고자 심복들을 암몬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하눈은 다윗의 신복들을 정탐꾼으로 몰아 그 수염을 깍고 그 의복의 종동 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냈습니다. 이는 다윗을 향한 지독한 모독이었습니다.

그런데 암몬왕 하눈의 악행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다윗을 향해 선재 공격을 했습니다. 외인부대까지 동원하여 다윗을 향해 공격했던 암몬은 스스로 자멸의 함정을 판 셈입니다. 이때 군대장관 요압은 전쟁에 임하면서 군장으로 함께 나가는 그 아우 아비새에게 담대히 외쳤습니다.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19:13)

요압의 말을 통해서 다윗과 그의 동역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지키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어떤 자세로 행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인간적 유익을 위한 혈기로 치루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전쟁은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성읍을 위해 싸우는 성전이었습니다.

이는 다윗이 그의 동역자들에게 심은 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되 철저히 믿음으로 행했던 다윗과 그의 동역자들이 하나되어 이룬 다윗 왕가는 참으로 멋진 나라였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가는 곳마다 승리의 역사를 이루는 것은 너무도 당연했습니다.

우리는 이상을 통해 다윗의 정복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볼 수 있었습니다. 즉 다윗의 정복 역사는 곧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중요한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면 다윗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정복자의 기질은 무엇입니까?

첫째, 정복자는 주어진 기업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다윗에게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허락하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그는 최고의 영광과 명예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비결은 자기에게 나라를 주신 하나님의 목적을 분명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이며, 그 나라는 끝없이 확장되어야 함을 알았기에 그는 끊임없이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둘째, 정복자는 자기 삶의 터를 전쟁터로 여길 줄 아는 자입니다. 정복자가 있어야 할 곳은 전쟁터입니다. 평안한 왕궁을 떠나 줄 모르는 자는 결코 정복자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쟁터를 삶의 터로 여기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육신의 안일과 평안을 구하는 마음을 모두 버리는 것은 물론이요, 생명을 걸지 않으면 안됩니다. 생명을 걸지 않고 전쟁터를 어찌 삶의 터로 여길 수 있겠습니까? 생명을 거는 것은 물론이요, 날아오는 화살의 위협도 각오하고 끝없는 긴장도 각오해야 합니다.

세째, 정복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를 오직 하나의 목적 곧 승리와 영토확장을 위해 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단 한순간도 근본 목적을 잊지 않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도중에 자신의 목적을 잃어버리면 정복 역사는 실패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당신의 나라를 세우시는 것은 물론이요, 그 나라를 끝없이 확장해 가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려면 다윗이 가졌던 정복자의 기질에 도전해야 합니다. 아무리 마음의 소원이 강하고 진심이 있어도 정복자의 기질이 없이는 정복자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능력있는 하나님 나라의 용장들로 빚으사 성공적인 정복자의 인생을 살게 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결 론>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안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신 하나님께서 평생 우리를 통해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입니다. 즉 다윗이 하나님께서 주신 나라를 확장시키는데 그의 남은 생을 드린 것처럼 그 일을 우리에게 원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은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이시며, 하나님의 귀한 역사이기 때문에 결코 실패할 수 없는 너무도 분명한 역사입니다. 다만 우리 안에 다윗과 같은 오직 하나님의 유익만을 위하는 철저한 신본주의 신앙과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정복자의 기질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나라를 지키는데 오직 하나님의 유익만을 구하는 절대원칙을 향해 새롭게 도전케 하시며, 그 일을 위해서라면 평생 전쟁터를 인생의 터로 삼을 수 있는 강인한 의지와 믿음을 허락해 주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