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윤00님 (현, 전주 제일 감리 교회 출석)

이 분은 전주 분인데 약 13년전에 교통 사고로 아들을 잃은 후 반 미치광이처럼 살아오셨습니다.

그런데 작년 말 안면 근육이 떨리는 증상이 심해 저희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게 되었답니다.

이때 전도를 했고, 전도를 받은 이 분은 너무도 정신적으로 연약해진 상태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원장이 믿는 하나님! 나 좀 낫게 해 주세요.

제가 회진할 때마다 같이 이렇게 기도했답니다.

하나님은 이 기도를 받으시고 그 분에게 공평하신 하나님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주셨답니다.

이때까지 그 분은 친구들이 전도를 하면 "내 아들을 데려가신 하나님이 무슨 사랑의 하나님이야? 나는 그런 하나님 도저히 믿을 수 없어!" 하면서 복음을 거절하고 살아오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분이 잃은 것이 있으면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때부터 마음이 열린 그 분은 아들 잃은 상처와 분노로부터 치유되기 시작했고, 조상 대대로 그 집안을 다스려온 사악한 영으로부터 자유케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인 모를 안면 근육 떨림 증상(사실은 홧병에서 온 것임)으로부터 점차 좋아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