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2. 6 말씀 묵상란에 올렸던 간증을 목사 간증란으로 옮깁니다.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엡 3:16)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같이 만들 것이라(사 41:15)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너희의 영토가 되리라(수 1:3-4)
이 말씀의 은혜를 clf의 동역자 되신 분들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주님은 2009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특이한 영적 체험을 통해 올 한해에 대한 승리를 약속해 주셨고 속 사람의 실체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2003년 겨울 수양회 때 저는 하늘의 하나님을 아버지로 누리는 저의 기도의 세계를 여러분에게 소개했었습니다.
그때 저의 속사람이 주님과 아버지의 보좌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간증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의 속사람에 대한 제 마음의 인식은 희미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1994년 하반기 마리아 선교사님이 I국 개척을 준비하면서 경험했던 영적 경험을 간증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자신만만하게 I국 정복에 나섰던 마리아 선교사님은 어느날 섬나라 I국 앞에 자신의 모습이 모래알 같이 작게 보여지고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 "저를 제발 한국으로 돌아가게 해주십시오"라는 절규만을 하면서 몇 시간을 눈물로 보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에게 에베소서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셨고 이 말씀의 은혜속으로 이끌어가셨습니다.
그러자 그 말씀이 처음에는 그를 두려운 세상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인큐베이터 같은 역할을 하더니 서서히 그 믿음의 말씀들이 그의 마음에 역사하여 쓰러져있던 속사람을 강건케하는 동시에 믿음의 눈을 뜨게하사 그와 함께 하시는 만유의 그리스도를 보게 했습니다.
그러자 공포와 절망감은 안개처럼 걷혀가고 I국이 그 앞에 작은 섬나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성령께서 그를 만유 가운데 충만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하게 하시자 만유 속에 담긴 I국은 정말 모래알만한 나라로 보였습니다.
이때 마리아 선교사님은 성령 충만한 가운데서 그리스도와 함께한 자신의 속사람의 위대한 실체를 경험하셨던 것입니다.
이번 겨울 수양회 때 박연희 권사님의 특이한 간증이 있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셔서 어제 밤의 박복희 전도사님의 말을 생각하면서 혼자 웃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 분은 한 환상을 보게 되시는데 길 모퉁이에 놓여 있는 빈 깡통이었습니다.
발로 툭 차버리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데굴 데굴 멀리 굴러가 버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깨달음이 오는데 그 모습이 바로 나의 겉 사람 바로 나의 육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또 다른 환상을 보는데 아주 담대하고 아름답고 아주 고상하기 그지없는 한 형상을 보게 되는데 그 모습이 바로 자신의 속사람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이러한 비슷한 경험이 두 번 있었습니다.
한번은 새벽잠에서 께어날 무렵 한 거대한 사람같은 실체가 무등산 같은 큰 산 꼭대기에 한발은 땅에, 한 발은 그 산 꼭대기에 딛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걸음이면 그 산을 가볍게 넘어갈 것 같았습니다.
저는 곧바로 그 실체가 나의 속사람인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한번은 저는 출퇴근 길에 방언 기도하는 습관이 있는데 그때 커다란 발의 형상이 나타나 2009년 전체를 밟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이 발이 나의 속사람의 발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들은 저 개인적으로는 2009년에 대한 승리의 약속이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속사람의 실체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주는 메시지입니다.
사랑하는 CLF맨 여러분!
성령 충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된 여러분의 속사람이 이처럼 위대하고 크고 아름다운 존재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속사람을 저처럼 선명하게 볼 수 없다할지라도 속사람에 대한 성경 말씀대로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올 한해 이 위대한 속사람의 실체가 여러분의 삶을 지배함으로 승리의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그동안 이성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었던 몇 몇 말씀을 성령께서 마음으로 깨닫게 해주셨는데 같이 나누겠습니다.
속사람의 실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