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00님

이분은 제가 2008.12.5일 '새벽 꿈속의 십자가(병원의 전도행전)'란 제목으로 간증했던 분입니다.

이분이 몇일전 저희 병원을 다시 방문하셨습니다.'저 부산에 있는 부민 교회에 다녀요.

그리고 저 이번에 세례 받았어요.'라고 간증해주셨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새벽에 꿈을

꾸게 되었는데 막내 아들이 꽃을 선물해주었답니다. 손에 받아보니 꽃이 아니라 단단한 나무 십자가였습니다.

하도 신기해하다가 꿈에서 깨어났는데, 아침에 병실 간호사로부터 원장님 교회에서 차가 왔으니 예배에 참석해보라는 권면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렇게해서 남생 처음 교회에 와 예배를 드리게 되었답니다.

찬양 예배가 끝나고 강대상을 가리고 있던 스크린이 올라가고 강대상 뒤편 벽을 보게되는데 그 분은 소스라치게

놀라셨습니다.새벽 꿈속에서 보고 만졌던 그 십자가와 똑같은 십자가가 그 곳에 걸려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해서 마음문이 열려 퇴원후에도 꾸준히 교회에 나가시게 되었는데 드디어 세례교인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평생 원수같았던 남편을 용서하고 사랑하게 되셨는데, 그 남편이 하루는 나도 당신따라서 교회 가 볼까

하셨답니다.남편의 이 한마디에 감사하는 그 분을 보는 제 마음이 참 기뻤습니다. 병원에서 전도받은 후 2년동안

신실하신 주님이 세례교인이 되기까지 인도하신 은혜가 하도 커서 이렇게 그 간증을 나눕니다.

한 영혼이 주의 백성이 되는 것이 어찌그리 기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