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19장 17절에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이 역사하신 아름다운 간증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오랫동안 치료받아온 김 영애라는 아주머니가 있습니다. 최근 이 분의 남편이 저희 병원에서

대장암을 진단받고 전남대 화순 병원에서 수술을 하게되었고 수술비를 지불하려고 수납 창구에

가셨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본인 부담금이 4,964,000이 나왔는데 64,000원만 지불하고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490만원은 구청 복지과에서 지불해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창구 직원이 혹시 구청에 잘 아시는 분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 아주머니는 아무리 생각해도 구청에 아는 분이 없었습니다.그런데 그때 불현듯 10년전 일이 생각났습니다. 어떤 교회 권사님에게 500만을 빌려주었는데 그 분이 어렵게 되어 그 돈을 갚을 수 없게되자 불쌍한 마음이 생겨 50만원만 받고 450만원을 탕감해 주었습니다.그런데 잠언19장 17절 말씀대로 하나님이 이 분이 어려울때 정확히 하나님의 방법으로 갚아주신 것입니다. 저는 잠언 이 말씀을 그 분과 함께 나누면서 참으로 오묘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 분 또한 오묘하기 짝이없는 하나님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간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