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랑선교교회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눅 6:38)

작년 2011년도 특별새벽기도를 하면서 언니 집을 위해서 집을 달라고 기도했는데 새벽기도 마치고 집에 가서 피곤하여 잠깐 눈을 붙이고 있는 사이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언니를 보여주시고 또 언니가 새 아파트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아파트 고층에 '네 집이 되리라' 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잠을 깬 후 언니에게 전화를 해서 하나님께서 언니를 위해 집을 주시겠다는 사인을 환상으로 보여주셨노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를 언니에게 주시려나 보다 하고 대화를 했었는데 대화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언니가 감당할 수 있는 좋은 집을 광고지를 통해 보았습니다. 들어갈 수 있는 너무 좋은 조건이어서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선착순 모집이어서 아침 9시에 가서 밤 12시에 차례가 되어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월에 새 집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언니가 살던 옛 집이 월세라 보증금 받기가 어려웠었는데 이사 당일 일이 잘 풀려 쉽게 생각지도 못한 돈을 받고 기쁨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언니가 집을 얻어 아파트에 입주 한지 어느덧 일년이 됩니다.

언니 부부는 첫 입주를 하고 그날 저녁 너무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너무 좋아서 정말 여기가 우리 집인가? 몇 번이나 서로 확인하며 언니는 동생 기도 덕분에 이 좋은 집을 얻게 되었다고 하나님께 감격하며 눈물을 흘리고 감사를 드렸답니다.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 우리 가족이 언니 집을 구경하러 갔었는데 첫 느낌이 너무 예뻤고 언니는 나를 껴안고 몹시 기뻐했습니다. 이제는 언니가 아무런 걱정 없이 건강하고 열심히 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니와 나는 몇 번이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 모든 가족이 웃고 기뻐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집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두 번째로 직장 때문에 언니는 다시금 힘든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사위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아 힘들어 하던 중 다시 나에게 힘든 문제를 토로하며 기도를 요청해 왔습니다. 나는 그 문제로 기도했고 다시 언니 예전 직장에서 언니를 찾게 되어 직장 문제가 해결 되었고 이 일을 통해 형부의 마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집사 직분을 갖고 있었지만 자기의 일 세상 일에 치우쳐 하나님을 잊어 버리고 살아왔었고 언니 또한 힘든 문제에 마음이 흔들렸었는데 계속해서 동생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이제는 부부가 같이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나의 작은 기도에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고 이를 통해 언니 부부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으며 그분 품으로 돌아오는 귀한 은혜들을 우리 가정 가운데 허락해 주셨습니다.

언니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돕는 과정에서 어느 사이엔가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언니에게 섭섭한 마음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존 물린디 목사님의 회개 간증을 듣고 나 또한 내 마음 안에 품었던 섭섭한 마음들이 언니와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 요인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나자 새로운 마음으로 언니를 바라보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언니와도 다시 화목한 관계가 되었고 내 안에 회개하고 더불어 쌓였던 모든 것이 녹아지니 내 삶에 있어 생각지도 않았던 채무 관계들이 서서히 풀어져 감을 보게 되었습니다. 베푸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많은 복을 주시고 내 마음에 깊은 소원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내 삶의 문제들을 하나 하나 친히 풀어가시고 해결해 주심을 봅니다. 이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감격하고 감사 합니다.

이 좋으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니 이제는 하나님이 내게 전부가 되고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나의 삶이 영육간에 풍성해지고 감사와 감격을 누리는 기쁨으로 날마다 더 충만케 하실 나의 좋으신 하나님을 할렐루야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