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사함을 얻은 자의 기쁨         말씀 시편 32:1-11   요절 시편 32:1

                                                찬송   540(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438(내 영혼이 은총입어)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고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약점이나 허물이 있으며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허물로 인해 우리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되며, 죄짐으로 인해 괴로워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허물이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을 망치게까지 하는 치명적인 죄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를 짓누르게 하며 우리의 마음을 두렵게 하며 때로는 우리 인생을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는 모든 것이 바로 죄 문제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러한 죄 문제로부터 사함을 얻은 자의 행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한참 전성기를 누리고 있을 때 자신의 인생에 있어 결코 지울 수 없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자신의 충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며,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해 결국 우리아까지 죽게 하는 끔찍한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로인해 다윗이 겪게 되었던 고통이 어떠하였습니까?

오늘 말씀 3-4절 말씀입니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 시인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았을 때의 고통은 자신을 종일 신음토록하여 뼈가 쇠할정도 였습니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는 것같이 한 시도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바로 죄로 인한 고통이었습니다.

죄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자의 고통이 어떠하며 그 죄짐으로 인해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용기를 내어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죄를 숨기지 않고 시인하였습니다.

5절 말씀입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용서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죄악을 사하여주셨습니다.

죄로 인해 짓눌렸던 무거운 죄짐을 벗게 되었습니다.

떳떳하지 못하는 마음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연약함을 숨기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며 오히려 자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인생에 죄 짐을 모두 벗게 하여 주시며 자유를 얻게 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 24일 있을 새생명 전도 축제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과 기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죄 짐으로 고통 받는 우리 인생에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를 날마다 맛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내가 먼저 예수님을 맛보고 그분의 말씀에서 영의 양식을 받고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나 스스로가 예수님으로 인해 날마다 행복을 얻고 그분의 말씀속에서 영혼의 양식을 얻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 바로 새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최선의 준비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또한 나에게 예수로 인한 기쁨이 있을 때, 죄사함으로 인한 자유를 누릴 때 내 주변에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영혼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지며 자연스레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는 죄짐으로 고통받는 인생에게 죄 사함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은혜의 하나님, 이와 같이 우리인생을 자유롭게 하시며 행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현재 우리는 얼마나 누리고 있는지 돌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니 하늘나라

죄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 인생에 찾아오시어 죄사함과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이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며 감사와 기쁨으로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