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2월8일, 수요 예배 중보기도 팀에게 주님은 한 가지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작은 수저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중보기도 팀은 이 작은 수저의 의미가 주님은 우리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주시기를 원하시고 부어주시지만 그 은혜를 받아먹는 우리의 수저가 너무 적어 주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를 마음껏 받아먹고 누리지 못하는 성도들의 영적인 상태를 말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중보기도 팀은 이런 상황을 안타까움으로 주님께 올려드리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저도 이 보고를 받고 “주님! 어떻게 하면 우리 성도들의 은혜 받을 수 있는 그릇을 키울 수 있습니까?” 하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도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토요 중보기도회 메신저들(11일: 김영중 전도사님, 18일: 송국인 전도사님)을 통하여 어떻게 은혜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키울 수 있는지 레마의 말씀으로 가르치셨습니다. 그 메시지가 바로 지교회 설교란에 소개된 김영중, 송국인 전도사님들의 메시지들입니다.

  저는 두 분의 메시지를 꿀처럼 달콤하게(때로는 눈물로 반응하며, 때로는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아멘으로 반응하며)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평생 의미 없이 살다가 의미 없이 죽어갔을 죄인을 하나님의 포도원인 clf에 불러주시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게 하신 은혜가 기가 막힌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한 시간 일하고도 12시간 일한 자와 똑같은 품삯을 받은 은혜 받은 자인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가 너무 커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의 의미가 이제까지 알고 있는 정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이로 다가왔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 두 가지 은혜(포도원에서 일 할 수 있는 은혜, 한 시간 일하고도 하루 품삯을 받은 은혜)를 깨닫고 항상 주님 앞에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감사와 겸손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 지금도 매 순간 온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의 은혜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가난함과 갈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자가 주님의 큰 은혜를 담는 그릇이요,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는 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마태복음 20:1-16 말씀으로 은혜 받고 주님의 큰 은혜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교회 설교란에 올려진 김영중 전도사님과 송국인 전도사님의 메시지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