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토) 중보기도 모임

말씀 : 사도행전 2 : 37 - 47

요절 : 사도행전

오늘은 사도행전 2장 말씀을 통해서 초대교회에 대해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사도행전 말씀을 가지고 중보기도 모임 때 말씀을 나누어야지 라고 결정했을때 이유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첫 번째는 본문 정하지 않고 주어진 말씀을 가지고 은혜나누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는 중보기도 모임이니 우리가 돌아가야 할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교회를 향해 기도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 부활 승천 이후 세워진 최초의 교회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흔히 교회라고 말하는 신약 시대의 최초의 교회가 오늘 말씀에 나오는 초대 교회입니다.

신약의 첫 교회가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자들의 모임인 바로 오늘의 이 교회입니다. 동시에 오늘 말씀에 나오는 초대 교회는 또 가장 이상적인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워가시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교회는 변화됩니다. 변질되기도 합니다. 기독교 역사는 이러한 계속된 반복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교회를 잉태 하십니다.

개인 신앙의 방황은 구원론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부터 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따라서 성도의 신앙에 있어서 구원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와 비교해 사역의 방황은 교회의 혼란은 교회론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면 인간은 자신의 원하는 교회를 추구하게 됩니다. 억지로 교회를 만들려 하고 억지고 사역을 이루어 낼려 합니다.

제가 올해가 사역 7년차인데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후회나 아쉬움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이 교회론에 대한 부분에서는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사역을 하겠다는 사람이 정말 교회를 모르고 사역을 했구나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 내가 올바른 교회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바로 그 교회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지난 저의 사역을 통해 확실하게 알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잘 가고 있는지 못 가고 있는지. 이전날에도 잘 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모든 것이 다 바뀌고 싫은 소리 많이 들을때도 있었고, 잘 못 가고 있는줄 알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하나님께서 열매 주실때도 있었습니다.

교회는 무엇인가? 어떤 교회가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교회인가? 신학교에서는 이를 교회관 목회철학 이러한 말로 사용하는데. 사도행전을 통해서 교회에 대해서 특별히 오늘 이 초대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에 대해 말씀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대 교회의 모습에 대해서는 행 2장 41 - 4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읽고 있으면 어쩌면 이렇게 이상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본문 말씀의 초대교회를 살펴 보면 성도가 교제하고 기도에 힘씁니다. 기적과 표적이 나타납니다. 공동체가 자신의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합니다.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성찬을 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온 백성으로부터 칭송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교회에 날마다 구원받는 성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제가 질문한번 해 보겠습니다. 오늘날도 이런 교회를 이룰수 있을까요? 다시 질문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이런 교회를 이룰수 있을까요? 정말 우리도 이런 교회를 이룰수 있을까요? 어떠헥 하면 초대 교회와 같이 될수 있을까요?

저는 정말 교회에 대해 잘 몰랐던 자였습니다. 교회를 모른채 교회를 할려고 하니 엄청난 갈등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시행착오도 있었고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부끄러운 일도 많았습니다.

제가 구구절절히 1장 반을 썼는데 이 시간 나누면 제 변명만 하는것 같아서 다 지워버렸습니다. 어쨌든 우리 CLF 라는 교회는 저에게 있어 너무나 큰 백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교회 안에서 동역자들과 함께 헌신하구 순종하기만 하면 분명 열매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 많은 반대에도 제가 전임사역을 시작할수 있는 힘이 되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잘하는것도 없고 생명을 잉태할 능력이 없는데 교회에는 생명을 잉태하는 힘이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교회는 너무 소중했습니다. 생명을 잉태해야 하기에 내게 임산부와 같은 모습으로 임할때도 있었습니다. 아주 소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하는 임산부 말입니다. 하지만 끝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다시는 교회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나는 교회를 논할 자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주님만을 생각하며 순종하는 데까지 가보자는 것이 사역자로서의 솔직한 마음이었습니다.

주님만을 생각하고 순종하는 것은 굳이 구분하자면 구원론에 가깝습니다. 나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은데 사역과 교회에서 문제가 있다면 우리는 다시 교회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특별히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특별히 이곳에 교회 교회 기둥이신 제직들이 계십니다. 사역자도 있습니다. 중보자도 있습니다. 그러면 교회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먼저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교회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교회란 원어적으로 헬라어로 에클레시아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 진 성도들의 연합을 의미합니다. 즉 성도 한 사람을 교회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라 말할수는 있지만 한 사람을 두고 교회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최소 2명 이상입니다. 물론 오늘날 교회 법으로 15명 이상을 명명해 두기는 하였지만 성경적으로 볼때 교회의 최소 사이즈는 2명입니다. 어떤 2사람인가? 고린도전서 1:2절에 기록된것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 지고 성도라 부름받은 자들을 의미합니다. 아주 쉽게 말한다면 예수 믿는 사람들의 모임을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만 예수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이렇게 말하기에는 교회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는데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모임이라 한다면 우리가 하는 모임은 상황과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 지고 따 상황에 따라 깨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모임은 인간이 만들지만 교회는 하나님이 만드십니다. 모임의 주인은 구성원들이지만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교회도 구성원들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세우십니다.

두 번째 특성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에베소서 1장 23절에 교회는 그의 몸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온 성도가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즉 교회는 한 몸이기에 한 목적으로 한 방향을 향해서 나아갑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위해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곳입니다. 사람들의 만족과 유익을 위한 곳이 아닌 오직 하나님을 영광을 추구하는 장소입니다.

세 번째 특성은 교회의 성도는 하나입니다. 에베소서 4장 3절에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것을 힘써 지키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입니다. 교회의 구성원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것입니다.

세상과 다른 교회의 특성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저는 세가지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 세가지 교회의 특성을 가지고 초대 교회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부터 47절에 나오는 초대교회가 과연 이 시대 이 땅 가운데 다시 실현될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는 이런 초대교회의 모습을 이룰수 있을까요?

우리가 초대교회의 놀라운 능력과 아름다운 모습을 사모한다면 우리는 먼저 초대 교회가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전주에 말씀을 나누었던 것처럼 초대 교회는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형성이 되었습니다. 베드로 설교의 핵심은 무엇이었습니까? 36절에 기록된 것처럼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입니다. 이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많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림이 있었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자신들의 안에서 감당할수 없는 무언가가 일었습니다. 내가 예수를 죽였구나. 나의 죄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구나. 나 때문에 나의 허물 때문에 이러한 심령의 변화가 그들 안에 일어났습니다. 자신들의 죄 때문에 예수가 죽었다는 말씀을 듣게 되자 이들은 어찌할줄 모르며 사도들에게 물어 봅니다. 37절에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이때 베드로는 말합니다. 38절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을 것이다. 베드로는 회개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날 회개하고 세례 받은 수가 삼천명이었습니다.

진정한 교회라고 하는 것은 구원받은 자들의 공동체입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구원받은 감격과 기쁨을 간직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란 말이지요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받았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예수를 위해 죽을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구원의 감격입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으니 나도 주님을 위해 죽겠습니다. 당시 유대 사회의 신앙고백이 그러하였습니다. 오늘날의 신앙고백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학은 구원의 교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신학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구원읜 방법이 아닙니다. 구원은 경험입니다. 단순히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고백 너머에 무엇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는 로마서 말씀을 분명히 믿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세례식과 초대 교회의 세례식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의 세례식은 여려가지 간단한 성경 지식을 물어보고 대답할수 있으면 세례를 줍니다. 그러넫 북한의 지하 교회에서는 단 한가지를 물어본다고 합니다.

“주 예수를 위해 죽을수 있습니까??

물론 신학적인 접근에서는 100% 옳은 것은 아닙니다. 이렇다면 구원받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다만 진정한 구원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체험입니다. 그 십자가에서 흐르는 피의 온기를 만지고 그분의 눈물의 경험이 구원입니다. 마음속에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하시니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시는 하나님의 절규가 마음에 울려 퍼지는 자입니다. 너희가 죽인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라는 선포에 무릎꿇고 눈물 흘리는 것입니다.

교회의 시작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들의 모임이 교회의 시작입니까? 아니면 우리의 신앙 고백이 교회의 시작입니까? 더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있는 것입니다. 갈보리 산에서 십자가를 붙들고 막 울고 있는데 눈을 떠 보니 다른 사람도 역시 십자가를 붙들고 울고 있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며 껴안고 막 우는 것입니다. 감사해서 울고 감격해서 울고. 바로 이것이 교회입니다. 십자가 은혜에 감격해서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다 보니 함께 은혜받은 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서로 함께 모이는 것입니다. 함께 가르침을 받는 것입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은 분명 십자가의 가르침이었을 것입니다. 계속 모이며 떡을 뗍니다. 함께 성찬을 먹는 것입니다. 예수의 살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중심은 오직 십자가입니다. 제자 훈련도 중요하고 사역도 중요하고 교회 행정도 알아야 하고 신학적 교리도 필요하지만 이 모든 것이 완벽해도 십자가가 없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초대 교회는 중심은 오직 십자가 였습니다.

44 45절에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초대 교회는 자신의 것을 나누는 교회였습니다. 함께 공동 생활을 하였습니다. 자신들의 물건을 나누었습니다.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또 자신의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도왔습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입니다.

이 말씀을 따라한것이 공산주의 였습니다. 공산주의는 완전히 실패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학문적인 접근은 훌륭해 보였지만 공산주의자들이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인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며 악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인간들 속에서는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기적인 인간들이 모였지만 초대교회는 자신의 것을 다 나누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할수 있을까요? 또 이렇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아니니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교회의 특성에 대해 말씀을 드릴때 교회는 한 몸이고 하나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초대 교회의 아름다운 점은 한 마디로 연합에 있습니다. 내것은 떼어서 너에게 주는 개념이 아닙니다. 정황을 설명하기 위해 누가는 사도행전을 기록하며 서로 통용하고 라고 기록했으며 각 사람 필요에 따라 나눠주었다고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순간 초대 교회 성도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내 것을 떼어서 너에게 준 것이 아닙니다. 니것 내것 나누기 이전에 이미 너와 나는 하나인 것입니다. 이미 하나인데 자신의 소유를 나눈다 한들 그게 무슨 문제가 되며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이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성경에서 말하는 최초의 교회의 가장 작은 단위의 교회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가정입니다. 가정은 특성이 무엇입니까?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이해가세요? 이게 어떻게 이해가 가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하나라뇨? 분명 둘인데 성경은 하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정말 깊이 묵상한 세계 아니 묵상하게 된 세계가 이 연합입니다.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결혼하기 전에 CLF 맨이고 예수 잘 믿고 어느 정도 비전만 맞으면 하나되어 잘 살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제 아내 만나고 결혼했습니다. 한 교회 다니면 부부가 하나될수 있을까요? 비전이 맞으면 하나될수 있을까요? 취미가 같으면 하나될수 있을까요? 결코 아닙니다. 제 아내도 참 착한 사람이예요. 다른 상황 때문에 최소되었지만 신혼 여행을 인디아로 가지니까 가자고 해요. 그 정도면 하나 될려고 노력한 것이지요. 하지만 인간의 것을 가지고는 하나될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이 연합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교회를 설명하며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직 예수 십자가로 하나가 될수 있습니다. 소유를 나누는 문제에 대해 설명하기 가정의 예를 들었는데.. 이런 이야기 하면 좀 치사한다. 설명하기 위해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이예요. 여러분 저희 집에서 제 소유를 가져다가 밥을 많이 먹으면 제가 싫을까요? 내 통장에 있는 돈으로 자기 옷을 사면 싫을까요? 결코 아니죠? 왜냐면 하나니까요. 한 몸이니까요.

저는 이전날에는 교회가 동일한 비전속에서 한 성령안에서 믿음으로 사역하며 나가면 하나될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아니요. 우리가 무엇을 해서 하나되는 것이 아닙니다. 비전으로 사역으로 리더십으로 하나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십자가로 하나될수 있습니다.

먼저 주님이 우리와 하나되기 위해서 당신의 모든 것을 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하나되기 위해 하늘보좌 버리시고 이 땅에오셔서 물과 피를 다 흘리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죽은 자가 구원받는 것입니다.

즉 교회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죽은 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교회는 우리의 자아와 죄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 모인 곳입니다. 나의 계획과 나의 비전을 가지고는 결코 교회를 이룰수 없습니다. 그러한 자는 결국에는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우리의 본성을 가지고는 우리가 결코 하나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는 어떤 곳이었습니까?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서 회개한 자들이 이제는 자신의 자아를 십자가에 다 못박고 예수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우리 안에 우리 교회 안에 우리들의 사역 안에 왜 혼란이 있습니까? 여전히 자신것을 가지고 교회를 할려고 하니까요. 이 말씀을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도 있어요? 교회에서 사역하는 송국인 전도사님의 자아가 아직 죽지 않으니까 그런것 아닙니까? 나는 죽었는데 다른 누군가가 죽지 않아서 그래요. 이것은 내가 죽는다는 개념을 아직 이해 못한 경우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교회의 바운더리와 하나님이 보시는 교회의 바운더리가 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초대교회처럼 되느냐 아니냐에 관심을 갖지 마세요? 다만 그들이 그 시대 완전히 예수로 살아가는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 된것처럼 우리 한 사람이 이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데 나는 죽고 오직 예수로 사는 한사람 되기 원합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님은요 우리 교회보다 크신 분이세요. 이 민족보다 크신 분이세요. 온 열방 보다 크신 분이세요. 가장 크신 분이 우리 안에 계시는데 무슨 갈등이 있습니까? 물론 어려움과 갈등은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크신 분이 있기에 어려움이 어려움이 아니고 갈등이 갈등이 아닌것이죠. 내 안에 예수가 있기에 예수의 생명의 넘쳐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예수가 있기에 예수의 능력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우리 모임중에 예수가 있기에 찬미 소리가 가득한 것입니다.

우리 안이 우리 교회 공동체에 오직 예수로만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