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요 예배 후 리브가 선교사님의 조촐한 생일 파티가 있었습니다. 아직 생일이 며칠 남긴 했지만, 그냥 보낼 드릴 수 없는 광주 자매님들의 마음이 모아져서 작은 파티가 이루어졌습니다. ♪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메마른 땅에 샘물 나게 하시기를.....♩♬  

  어제 저녁에 영진이 보고 "영진아, 내일 어디 가?" 하고 물으니까 "비행기 타고 이사 가요." 하더군요. 지금 비행기 타고 이사 가고 있겠네요....

  오늘 저녁 비행기로 문갈렙 선교사님과 문요한 선교사님 가정이 D국으로 출국하셨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문화, 기후, 음식에 잘 적응하며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영진이도 새로운 이모, 삼촌들과 빨리 친해지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우리 새힘이와 새영이, 혼자 이 두 아이를 감당해야 하는 테레사 선교사님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D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이 아이들이 이제 한국의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한국의 어린이 집에 들어갑니다.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즐겁게 학교 생활과 어린이 집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