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게 하소서

말씀: 요한복음 17장

요절: 요한복음 17: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1.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요한복음 17장입니다.

이 땅에서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고별메시지를 전하신 예수님은 오늘 본문 17장에서 기도를 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17장은 예수님의 기도 내용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예수님의 대 제사장적인 기도라고 합니다.

대 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서셔서 중보기도를 드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대 제사장적인 중보기도는 크게 세 개의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예수님의 기도의 첫 부분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가장 먼저 기도하신 내용이 무엇입니까?

조금 후면 붙잡혀서 십자가의 죽음을 맞이하셔야 할 절박하고 중요한 시기에 예수님은 가장 먼저 무엇을 기도하고 계십니까?

예수님의 기도 제목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1절입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통해서 예수님은 오히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 분은 이미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서 하늘의 모든 영광과 권세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심으로써, 이미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남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것,

즉,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예수님이 간절히 원하신 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저와 여러분이 함께 나누고자 하는 첫 번째 메시지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기도 제목의 가장 중요한 제목은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의 기도 제목 리스트들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가장 중요한 기도 제목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기도의 내용이 자신의 필요로 채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필요한 것들을 기도로 응답받고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러한 권세를 주셨습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가장 먼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소원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본문을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본문 1절에 보니까 예수님이 기도하시기를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으니까, 나도 하나님이 나를 영화롭게 해서 그러한 나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지.’

예, 저는 여러분들이 그러한 기도를 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면서, 그러한 여러분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예수님이 자신을 영화롭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아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의 길을 온전히 달려가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첫 번째 메시지는 우리의 삶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 되기를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이든,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든,

가정을 돌보는 주부이든,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이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의 기도제목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삶을 사모하고, 기도하면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여러분의 필요를 하나님이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 33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저는 여러분의 삶이 여러분의 성을 세워가는 삶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업적을 세워가는 삶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이 영광을 받고, 여러분이 드러나는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삶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러한 삶은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는 삶입니다.

이제 여러분을 위해 살아왔던 모든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의 삶이 하나님 당신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일이 되게 하시고,

나의 삶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이와 관련하여 본문 2, 3절에 대해 보충적인 추가 메시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 2, 3절은 영생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생이란 글자 그대로 영원한 생명이란 뜻입니다.

누가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3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생명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 그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십니다.

그 분은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지으시고 생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아야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안다”라는 단어는 “기노스코”인데, 이 단어의 뜻은 체험적인 지식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되, 체험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체험적으로 아는 사람은 그의 삶 가운데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

그래서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말한 것처럼,

사마리아 여인이 동네 사람들에게 말한 것처럼,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라는 고백이 마음으로부터 나옵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그의 삶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삶이 변합니다.

그 사람의 가치관이 예수님의 가치관으로 변합니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예수님의 우선순위로 바뀝니다.

그의 말이 예수님의 말로 바뀌어 갑니다.

그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으로 조금씩 조금씩 변해갑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사람의 삶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 29절에서도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 치신 자니라.”

그러자 사람들은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이 고민은 여러분도 많이 한 고민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 제가 지금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이러한 유대인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그들이 기대했던 대답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이 말씀이 여러분의 기대와 다릅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신앙의 목표가 예수님인지 아니면 사역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끔 범하는 실수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원하면서 예수님보다는 일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 그 자체가 목적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교제하는 것을 뒷전으로 미룹니다.

예수님과 교제하는 시간보다는 일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예수님과 사랑의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일들에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들에 대해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다섯 달란트를 맡겼으면, 최선을 다해 다섯 달란트를 남기는 충성스러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두 달란트를 맡겼으면, 최선을 다해 두 달란트를 남기는 충성스러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한 달란트를 땅 속에 숨겨놓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작은 일에도 충성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사랑은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아름다운, 뜨거운 사랑이 우리의 가슴에 가득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기에 힘써야 하고, 하나님을 알기에 힘써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의 목표가 다른 것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의 목표가 주님이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여러분의 목적이 되기를 바랍니다.

늘 주님 안에 거하기를 사모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주님을 더 알기를 간절히 사모하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알고자 하는 갈급한 마음이 여러분 안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주님을 알고 싶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주님의 뜻 안에 거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또한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주님이 실제적으로 우리 안에 거하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주님이 우리를 인도해 가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우리는 주님이 인도하시는 데로 따라가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여러분 영생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다른 것에 미혹되지 마십시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알기에 힘쓰십시오.

오늘도 온 마음으로 주님을 알기를 힘쓰기 바랍니다.

주님을 더 깊이 알기를 사모하는 분들에게 주님을 알 수 있는 방법 두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성경을 많이 읽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에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46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니라.”

그러므로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사람은 성경을 읽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되, 즐거운 마음으로, 갈급한 마음으로,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갈급한 마음을 가진 만큼 여러분의 갈급함이 채워질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을 더 알기 위해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26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님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지혜와 계시의 영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에 대해 더 잘 알도록, 더 깊이 깨닫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1장 27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을 더 알고 싶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이성으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이성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다면, 바리새인들이 더 많이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많이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예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을 아는 것은 우리의 이성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까?

성령님이 우리에게 계시의 세계를 열어주셔야 합니다.

예수님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하나님을 아는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지혜와 계시의 영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1장 17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예수님에 대해 알기를 사모한다면,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이 우리에게 예수님에 대해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에 대해,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3. 저는 지금까지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의 메시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기를 사모하고, 기도하는 것,

그리고 예수님을 아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의 세 번째 메시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16장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은 1절부터 5절까지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두 번째 부분은 6절부터 19절까지로서, 제자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부분이 20절부터 26절까지로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부분과 세 번째 부분을 관통하는 주제는 한 가지입니다.

그 주제는 바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입니다.

예수님은 11절에서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이 땅에서의 사명을 감당하신 예수님이 이제 하늘로 올라가실 시간이 다가오는데, 이 땅에 남겨진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는데, 그 내용이 제자들이 하나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은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제목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하나 될 수 있습니까?

성경 말씀대로 하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하나 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 될 수 있습니까?

오늘 요절 23절 말씀을 잘 보십시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우리가 하나가 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하나 되는 방법은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우리가 서로 하나 되는 것보다 더 우선적인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하나가 된 사람은 하나님과 하나가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안에 계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가 되기 위해 먼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하나 되지 못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인 다른 형제와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진정한 하나 됨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순입니다.

내가 하나님과 하나 되지 못하면서,

내가 하나님과 하나 되어 있지 않으면서,

다른 형제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서로 이해하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친해질 수는 있습니다.

서로 마음을 나눌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혼의 영역, 즉 마음에서 하나된 것입니다.

이것은 진정한 하나 됨이 아닙니다.

그것은 불안한 하나 됨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렘17:9).”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일지라도,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히 거하지 않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무슨 선한 것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지 않은 마음에서 나온 사랑이 얼마나 오래 가겠습니까?

그것은 진실한 하나 됨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내가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서로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이 모두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영과 혼과 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과 혼과 육 모든 것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먼저 우리의 영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영은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창조되었습니다.

새롭게 창조된 우리의 영은 영이신 성령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영 안에 거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하나 되기를 사모하는 사람은 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이 어떻게 성령님과 하나 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이 말씀 안에 충만히 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우리의 영을 온전히 다스리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면 됩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면 됩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성령님과 하나 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것으로 충만하게 되면,

우리가 늘 성령님과 하나 된 삶을 살게 되면,

우리의 영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은 참으로 아름다운 삶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우리를 한 곳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성령님을 따라가면

성령님은 우리를 한 방향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서로가 떨어져 있어도,

서로가 말을 하지 않아도,

성령님은 한 방향을 향해 인도해 가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가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성령님은 우리 모두에게 한 마음을 주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야 할 곳으로, 한 방향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의 발걸음을 한 방향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우리의 삶을 한 방향으로 가게 하십니다.

여러분, 이것보다 더 아름다운 하나 되는 모습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이 아름다운 하나 됨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더욱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령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하나 되는 삶을 살면 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이러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이 하나 되게 하시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내 옆의 동역자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교회를 이루어 가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인도해 가시도록 그 분께 나의 모든 주권을 내어 드리기를 바랍니다.

그 분이 나의 삶을 인도해 가시도록 내가 결정하지 않고 그 분께 맡기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만히 그 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그 분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듣기 바랍니다.

그 분이 어디로 인도하시는지 그 분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기 바랍니다.

그 분이 어디로 가시는지 보기 위해 그 분 뒤에 서서 성령님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한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한 방향으로, 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한 성령님께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십니다.

에베소서 4장 3절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진정으로 하나가 되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같은 생각을 주십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같은 소원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같은 갈급한 마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십니다.

4.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영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우리의 마음이 저절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영이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새로운 피조물이 된 후에도,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예전의 삶을 누리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7장 21,22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메함이니.”

그러므로 우리의 영이 거듭난 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된 사람은 내 옆의 형제와도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습니까?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새롭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4:12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찔러 쪼개어 부패한 마음을 잘라내고 새롭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22~24절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우리의 심령이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습니까?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지면,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된 사람은 하나님을 본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에베소서 5장 1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사도 바울은 우리를 향하여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본받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은 이제 하나님의 마음을 자기 마음 가운데 품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입니까?

요한1서 4장 16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본성인 사랑을 본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충만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되면,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어떤 사랑입니까?

우리의 사랑입니까?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머물러야 할 사랑,

우리가 배우고 행해야 할 사랑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사랑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함께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신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할수록,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행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본받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으로 충만하게 될 때, 우리는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하나가 됩니다.

우리가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안에 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 우리를 새롭게 해야 할 두 번째 말씀은 겸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진 사람의 마음은 겸손한 마음으로 변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겸손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엡4:2).”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2:3).”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벧전3:8).”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벧전 5:5).”

이처럼 성경은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 서로 겸손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겸손은 나에게서 나오는 겸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서 나오는 겸손은 거짓된 겸손입니다.

우리에게서 나오는 겸손은 교만한 겸손입니다.

겸손한 것 같지만, 사실은 교만함으로 가득합니다.

겸손을 가장한 교만함입니다.

겸손함 안에 교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서 겸손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겸손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다가가면 갈수록,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 가면 닮아갈수록,

우리는 더욱 겸손하게 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립보서 2:5).”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어찌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낫게 여기는 교만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이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어찌 다른 사람에게 복종하지 못하겠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셨지만,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시되,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어찌 교만하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닮아 가면 닮아갈수록,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될수록,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우리는 오직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인 겸손을 닮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으로 서로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면,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우리는 하나님이 이루시는 아름다운 하나 됨의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하나 되기를 원합니까?

그러면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과 하나가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안에 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우리 안에 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서로 하나가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를 사랑하고,

예수님이 겸손하신 것처럼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묶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 되는 아름다운 교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지면,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영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마음이 영을 지배해서, 마음이 원하는 모습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해서, 우리의 영이 원하는 모습으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우리의 영을 통해 당신의 아름다운 길로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영을 통해 하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아름다운 하나 됨의 교회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 우리의 영이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되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면,

우리는 더 나아가서 우리의 몸도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이것은 실제적인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요절인 23절에는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라는 말씀 중에 “안에”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엔”입니다.

이 단어는 “~안에, ~에, ~와 함께”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본문에서 공간적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을 조금 더 쉽게 풀이하면,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은 우리의 삶 가운데, 공간적으로 지금 임재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의 삶 가운데에 언제나 늘 함께 곁에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 곁에 우리와 함께 임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8장 20절에서 다음과 같이 약속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지만, 실제적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지금 서로 함께 있는 것처럼, 예수님이 실제적으로 우리 곁에,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만 이 말씀을 마지막으로 하신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8장 20절에서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우리는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에 근거해서, 예수님이 지금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도록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도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삶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의 실제 삶 속에서 예수님의 임재하심을 누려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닫혀진 눈이 그 분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분의 임재하심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 분의 임재하심을 구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실제적으로 임재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인도해 가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데로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성취해 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적인 삶이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하나 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한 방향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 한 마음을 주십니다.

우리의 삶을 한 곳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6.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하나 되기를 사모합니다.

하나가 되어 한 길을 가기를 사모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기도제목이요

여기 있는 우리 모두의 사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십니다.

예레미야 32장39절에서 하나님은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키시고,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언약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마음, 하나가 되는 마음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길을 가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한 마음을 주시고,

우리가 하나가 되어서 한 길로 가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11장 19절에서도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은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특히 에스겔 말씀의 예전 성경을 보면 “한 마음”을 “일치된 마음”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 되는 역사, 일치된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하나 된 마음, 일치된 마음을 주셔야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과 하나 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십니다.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십니까?

우리가 하나가 되면 성령님은 우리 안에 한 마음을 주십니다.

같은 마음을 품게 하십니다.

누가 말해서가 아니라, 누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한 마음을 주십니다.

여러분, 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십시오.

미리서 대화를 하지 않았는데도, 대화를 나누면 내가 고민했던 내용을 상대방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해결방안을 상대방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면서 이러한 일들을 경험한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아십니까?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러한 삶을 살 수 있습니까?

먼저 우리가 성령님과 우리가 하나가 되면 됩니다.

우리가 성령님과 하나가 될 때 누릴 수 있는 놀라운 일이 더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성령님과 하나가 될 때, 옆에 있는 사람과 같은 길을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하나가 되면 옆에 있는 사람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됩니다.

내가 성령님과 하나가 되면 옆에 있는 사람과 같은 목표를 갖게 됩니다.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을 놀랍게 상대방도 가장 귀하게 여깁니다.

같은 가치관을 갖게 됩니다.

같은 사고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같은 방향을 사모하고 그 길을 가고자 사모한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되기 힘든 일입니다.

아무리 세뇌시키고 교육시켜도 삶의 현장에서 이것을 누리지 못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님과 하나가 되면, 성령님이 우리를 다른 사람과 하나가 되게 하시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을 상대방도 가장 귀하게 여깁니다.

내가 사모하는 것을 상대방도 사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가 되는 역사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하나의 방향으로 가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을 구해야 합니다.

주님을 구하되,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주님 지금 이 시간 제 마음 가운데 임하여 주옵소서.

지금 방문하셔서 저를 만나 주십시오.

제 안에 충만히 거하시옵소서.

주님 당신만을 구합니다.

주님, 당신의 얼굴을 보기를 원합니다.

주님, 지금 제 안에 임재 하여 주옵소서.

지금 이 자리에 임재 하여 주옵소서.

이것이 우리의 기도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구해야 합니다.

구하되, 간절히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여러분 지금부터 예수님만 사랑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다른 것은 다 내려놓고 예수님만 구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이 예수님만을 온전히 사랑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보내신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아름다운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