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 4:24)

주님은 우리 교회가운데 계시록을 통해 마지막 때,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음을 목사님을 통해 끊임없이 나타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외치시며 모든 죄로부터 회개하고 깨끗한 주의 자녀로 거듭나길 원하시는 주님의 간곡한 음성을 듣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원하시는 것처럼 내 마음이 주님을 더 사모하며 그분의 깊은 사랑가운데 나아가 고침받고 새로워지길 원합니다. 주님! 나의 죄가 암흑과 같사오나 주님이 조명해 주시지 않으면 내 모습조차 제대로 볼수 없기에 회개의 영을 부어주셔서 날마다 십자가 아래 죽어지게 하시고 주의 말씀으로, 새 영으로 나를 새롭게 채워주소서 아멘!

민수기 12장 경건의 시간 말씀을 통해 미리암과 아론을 통해 나의 삶과 언어생활에 대해 깊이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주님 집에 거하며 주님을 섬긴다고 하는 내가 얼마나 많은 세월 사람과 하나님 앞에 생각과 입술을 통해 죄를 쌓으며 살아왔는지 보게 하셨습니다. 나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또는 고의로 수없이 판단하고 정죄하며 비방의 죄악을 범하고 또 범하였던 나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말씀 속에서 보게 하셨습니다. 내가 의식하는 중에나 무의식 가운데서도 내 안에 깊이 배이고 배어서 수없이 토해냈던 비방들과 판단하는 그 모든 말들을 주님은 다 들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내 삶의 어느 것 하나 그분 앞에 숨길 수 있겠습니까? 모든 생각과 사람의 깊은 속까지도 다 아시고 통달하시는 주님 앞에 두려움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모세를 비방했던 미리암을 하나님은 살이 썩고 이스라엘 진영 밖으로 내 쫒기는 무서운 진노로  다루셨습니다. 이 엄위로우신 하나님 앞에 내가 무슨 말을 하리요?

죄 중에 거하면서도 죄의 심각성을 알지 못하고 살아온 나를 위해 주님은 나의 죄 값을 날마다 대신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살이 찢기며 하나님께 버림당한 화목제물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그 보배로운 피가 오늘도 나의 죄를 씻으시고 용서하는 사랑으로 변함없이 나를 참고 기다려오신 우리 주님의 생명을 대신한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나의 심령과 나의 입술이 더 이상 나의 것이 아님을 주님께 고백 드립니다

거룩하신 보혈로 날 씻어 용서하여 주시고 더럽고 악한 죄의 모양이라도 이젠 철저히 벗게하소서

사단의 재잘거림에 절대로 동의하지 않게 하소서. 생명이 걸린 중요한 문제임을 늘 심령 깊이 인식케 하시어 마음과 입술을 지켜 죄의 올무에 빠지지 않도록 성령이여 날 붙드시고 도우소서. 나의 심령, 나의 입술이 이제 주님을 경배하고 찬양드리며 주님의 위로와 거룩한 사랑을 나타내는 기도와 찬양의 제사로만 사용되어지게 하소서 아멘!

2.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5)

신명기 6:5 말씀으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새롭게 하길 원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분의 자녀된 모든 자들에게 받길 원하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인 것을 봅니다.

나는 과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늘 그렇게 소원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말씀 그대로가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만 최선을 향해 가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주님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온전한 사랑 나뉘지 않은 전부의 마음을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께 올려 드려야 할 경배와 섬김 사랑 예배의 삶이 사단에게 많은 부분 내어주고 살고 있음을 바라봅니다.

내 마음의 초점이 오직 주님이 아니라 사람과 나 자신에게 많은 부분 사로잡혀 있음을 봅니다 내가 간절히 주님보기를 원하지만 볼수 없어 답답하고, 그분의 생명을 온전히 누릴수 없음은 여러 불순물이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조차도 나와 그분 사이에 여전히 막혀있어 그분이 온전히 받으실 수 없었음을 봅니다.

“네 안에 이방신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우상을 다 찍어버리라”

주님 아닌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그 자체가 주님이 온전히 받으실 수 없기에 철저히 제하고 도려내야 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사람에게 막혀있고 그리고 나의 깨어지지 않은 자아로 막고 있던 불순물들이 내 마음 한켠에 주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 요인임을 깨닫습니다. 귀 멀고 눈먼 자와 같이 막혀있는 내 모습을 보지 못하기에 주님께 올려져야 할 모든 삶들이 온전히 열매를 맺을 수 없었음을 또한 발견합니다.

 

주님 내가 주님께로 일어나 돌이킵니다. 사람으로 인해 또는  나 자신으로 인해  내 인생을  올무에 매이게 하는 어리석고 헛된 인생을 더 이상 살지 않게 하소서 

나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고 나의 삶과 마음의 초점을 다른데 빼앗기지 않도록 주님께만 향하겠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주님 삶의 매시간들이 주님께 고정되고 진실로 마음 다해 온 힘 다해 사랑하는 것을 힘써 배우고 그렇게 주님께 올인하기 원합니다. 또 그렇게 나를 사랑하고 돌보시는 주님의 그 온전한 사랑가운데 더 깊이 들어가길 원합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사랑 안에서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는 이 복되고 비밀한 세계로 더 깊이 들어가게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