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을 뜨면서 문득 떠오른 생각이 '오늘부터는 국인 전도사님이 광주 교회에 안 계시겠구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었고 어제 파송예배까지 드렸는데, 오늘 아침 갑자기 국인 전도사님의 부재가 실감이 나서 혼자 울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국인 전도사님이 안 계신 광주 교회가 잘 상상이 안 됩니다. 많이 보고 싶고 아쉽고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잘 다녀 오세요~~

사역자 송별 회식.... 목사님께 안아 달라고 손 벌리며 달려들던 영준이도 아빠 따라 안산 교회로 갑니다. 영준아, 안 가면 안 되겠니?

국인 전도사님 가정의 사랑과 섬김을 먹고 자란 청년부원들의 외침..

오 나를 가장 사랑하여 모든 것을 내어 놓은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나를 놓지 마오~~♩♪♬

아쉬움에 눈물 흘리며, 떠나는 길 축복하며, 악수하며, 포옹하며 석별의 정을 나눕니다.

목사님의 축복 기도~ 더욱 충만한 주님의 임재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