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한입니다.

인디아 델리교회 이전소식 전합니다.^^

지난 2009년 9월 25일부터 예배드렸던 처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현재 교회에 나오고 있는 형제 자매들이 살고 있는 동네입니다.

대부분 교회 식구들이 걸어서 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구요

감사하게 하나님께서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셔서, 맘껏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을 주셨습니다.

맘껏 떠들어도 되고 맘껏 찬양하고 춤추어도 되는 그러한 곳으로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교회 이전에 대해 여러번 고려했었는데, 교회 형제 자매 모두가 이사업체 직원이 아닌 집주인의 마음으로 모두가 합심하고 하나 되어 이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이 '하나님께서 주신 때' 라는 것을 많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로인해 인디아 교회에 대한 Next Step을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으로도 그려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도 다친 사람없이 토요일까지 이사를 마치고 어제는 첫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 형제 자매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전을 할 수 있었을까요..

지금 저의 마음은 모든 델리 형제 자매들에게 너무도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새로 이전한 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한 영혼이 한 생명이 잉태되고 성장하여 열매가 맺힐 수 있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커지는 것이 첫째가 아니라 한 영혼이, 한 사람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잉태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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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짐을 옮기다가 짐을 둘 공간이 없어서 옥상에 짐을 올리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한 생명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메추리알이 부화되어 콘크리트 조각이 둥지가 되어 어미새가 품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콘크리트 조각사이에서도 그 알안에 생명이 있기에 자라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 1: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척박하고 메마른 이 인도땅에도 하나님께서 천국에 계시는 마리아 선교사님과 아브라함 목자님, 그리고 오늘날까지 인디아 교회 현지에서 헌신해 주신 선임 선교사님들을 통하여 뿌리신 하나님의 말씀과 국내에서 늘 기도와 물질로 섬겨오신 모든 성도님들의 헌신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날 까지 뿌려진 그 하나님의 말씀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교회 식구들이 예수님 안에서 잉태되고 성장하여 구원 받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꿈을 한국과 선교지에 계시는 모든 CLF식구들과 나누고 목격하고

또 그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푸르고 푸른 한국의 5월~ 그립지만

저희도 한국교회와 인도네시아 교회를 위해서 더욱 더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델리에서 요한 올림

 

(이전 교회 시설물 철거 및 포장)

 

(이전교회 이사짐 정리) 

 

(새로운 교회 이사 전 청소하는 사진) 

 

(청소마치고 모여서 한 컷! ^^) 

 

(멀리서 본 교회 모습 -3층 입니다.) 

 

(힘을 모아 짐을 올리는 사진)

이삿짐 옮긴 후 KFC에서 버거랑 치킨도 먹었습니다^^ (사진은 없는데 그 다음날엔 피자도 먹었어요 ㅋㅋ) 

 

(짐 옮기다 잠시 쉴 때 한 컷) 

 

(새로 이전한 교회에서 드리는 첫 주일 찬양예배) 

 

(알라하바드에서 이전 감사예배를 섬기러 잠시 온 로힛 까따리아) 

 

(즐거운 점심식사 치킨, 빠니르, 로띠 그리고 콜라와 사이다) 

 

(한 몫하는 두 형제 영진, 임재) 

 

(교회 옥상에서 부화되고 있는 메추리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