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목자의 꿈

 

말씀 에베소서 3:18~19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우리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임한 꿈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 꿈 자체가 우리 인생의 비전이 되고 실제가 되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2:17~18절에는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면 환상을 보고 꿈을 꾸리라 말씀하고 있다. 나에게 꿈이 임한 사건이 있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났던 선교 단체에서 주최한 세계 선교 보고 대회가 광주광역시 소재 은광 교회에서 있었다. 내 앞에는 훤칠하게 키도 크고 잘 생기고 지적이고 능력이 많아 보이는 미국인 대학생 형제자매들이 예수를 만나고 변화된 간증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때 기도 순서를 맡아 영어로 대표 기도를 하고 내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때 나는 그들 앞에 한없이 작아졌다. 그들은 모두가 잘나고 능력이 있어 보였으며 최강대국 미국의 젊은이들이었다.

이때 세계 선교의 꿈에 불타오르고 있었던 내 마음 속에는 이런 반문이 생겼다. ‘약소국 지방 도시의 작고 가난한 대학생인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내 앞에서 간증하고 있는 저 강대국 부자 나라의 저 젊은이들이 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때 성령님은 즉시 나의 이 반문에 대답하셨다. “아니다! 너는 세계적인 목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는 그 일을 할 것이다.”

이때 내 꿈은 분명해졌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내 나이 50대에 이르러 지난날을 돌아볼 때 이 꿈이 이루어졌음을 보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 창대하게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본다. 이글을 읽는 분들마다 성령이 임하시므로 하나님의 꿈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