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집을 세우실까?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 시127:1

Ⅰ. 우리의 집,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시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수24:15 말씀에서 여호수아는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리라’고 단호하게 결심하였기에 하나님이 그의 집을 세워 주십니다. 삼하 3:1 말씀에서 하나님이 다윗의 집에 함께 하셨기 때문에 다윗의 집이 점점 강하여 질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집을 지어 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집을 세워 주실 때 사랑의 집, 소망의 집, 구원의 집이 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첫째, 나의 구원 역사부터 이루십니다. 누군가 한 명부터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둘째, 나머지 가족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아픔이 있더라도 감수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온 가족이 구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가족들의 성품을 세워가십니다(시101:2,7). 정직하고 진실 되게 그리고 가족간의 관계를 사랑으로 세워가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해집니다.

Ⅱ. 우리 집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 가운데서도 레갑의 아들은 하나님께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렘35:19b). 또한 창22장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향하여 경외하는 믿음을 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아들 이삭을 드리기까지 순종할 때. 하나님은 그의 경외하는 믿음을 받으시고 놀라운 복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 앞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집을 사랑의 집, 소망의 집, 구원의 집으로 세워 가십니다.

시112편은 구체적인 축복의 내용을 보여 줍니다. 첫째 후손의 복(2절), 둘째 부와 재물의 복(3절), 셋째 흉한 소문(재앙·전쟁등)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마음(7절)에 관하여 축복해 주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세워주시는 집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집다운 집, 가정다운 가정, 가문다운 가문을 하나님이 세워 주시는 것입니다. 더욱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집을 지어가십시오. 여기에 우리의 목숨을 걸기까지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모래 위가 아닌 반석위에 집을 지어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