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연 믿는 자로 올 한해를 살아 왔을까? 이 질문을 가지고 몇 가지 말씀을 보길 원합니다.

1. 3가지 믿음이 있으십니까?

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②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③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8-9)

이 3가지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누구보다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2. 오늘 말씀(막 9:14~29)은 또 다른 영역에서의 믿음을 얘기합니다.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 들린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나아왔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귀신을 내어 쫓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막 9:19)

여기서 믿음은 아이를 도울 수 있다는 믿음! 아이가 갖고 있는 현실 문제를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을 말합니다.

3. 믿는 자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에서 믿는 자는 현재적인 믿음을 가진 자를 말합니다. 그런 자의 특징으로는 3가지가 있습니다.

① 항상 겸손히 묻고 배우는 자세를 가진 자입니다.

② 기도하는 자입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 9:29)

③ 도전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있다면, 믿음의 기름부으심이 부어진다면, 도전하는 자입니다.

4. 내 삶의 현장 속에서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우리는 앞서 3가지 믿음을 얘기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한다면, 권면한다면, 그것은 내 삶의 현장과 수많은 문제들 속에 오셔서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실제적인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면, 우리는 힘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내 삶의 문제 속에서 나와 함께 하시고 돌파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