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되고 헛되도다

본문 : 전도서 1:1 - 18

요절 : 전 1:2, 벧전 1:24,25

찬송 : 515장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한 몸에 다 누렸던 전도자는 자신의 인생을 통해 깨달은 바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담의 범죄이후로 인간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떠나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삶의 참 만족을 얻고자 여러모로 땀 흘리며 수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으로는 다 채움 받지 못하고 인간은 죄와 허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영화를 다 누렸던 전도자도 “생은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라고 탄식하였습니다.

 한 세대가 가면 모든 것이 잊혀지고 또 한 세대가 오듯이 해가 뜨면 다시 지듯이 모든 강물이 바다를 채우지 못하듯이 인생은 참으로 헛되고 무의미할 뿐입니다. 또한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자랑하지만, 이것 역시 유한하여서 헛되이 바람 잡는 것 같으며 그것으로 구부러진 것조차도 곧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왜 인생이 이와 같이 헛될 수밖에 없을까요? 바로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인생은 그 모든 수고와 노력을 다하여도 강물이 바다를 채우지 못하듯이 결코 족함이 없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고 계십니까? 우리 인생의 참된 의미를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길 원합니다.

오늘의 한마디 : 헛된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자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5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16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17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