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받으신 예수님

 

본문 : 마태복음 3:13 - 17

말씀 : 마태복음 3:15

찬송 : 268장

 

예수님도 갈릴리에서 요단강에 이르러 세례 요한에게 세례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에게 오신 예수님을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높고 존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낮고 천한 인간에게 세례를 받는 일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자 하신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함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의란 무엇입니까?

첫째,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구하신 모든 것을 친히 체험코자 하신 것입니다. 둘째, 거국적인 회개의 역사가 일어난 시점에서 메시야로서의 공생애를 시작코자 하심입니다. 셋째, 세례요한을 통해 인간들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역사에 기꺼이 동참코자 원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그의 전 삶을 통해 매순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님!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하늘에서 하나님이 친히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증거하셨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세례요한의 시대는 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 즉 복음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복음이 당신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한마디 : 하나님의 의를 순종

 

본문 말씀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