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과 주찬이와 함께 여름 수양회 장소로 갔습니다. 6시 정각에 저녁 식사를 하고 찬양 예배와 김완종 목사님의 주제 강의 1강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안에”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14:6,9)

 빌립과 도마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오랫동안 함께 했지만 아버지를 알지 못하고 아버지를 보이라 했습니다.

 “그날에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14:20)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삼위일체 하나님과 연합하며 한몸을 이루게 하심으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메시지를 듣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모든 교회의 목사님과 전도사, 집사, 성도님들, 그리고 인도네시아 동역자님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3박 4일 동안 여기에 모이신 성도님 각 개인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성령하나님의 충만한 임재하심이 넘치기를 기도했습니다. 성도님들의 가족 가운데도 성령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사 구원이 임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귀한 12명의 집사를 새롭게 세워주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귀한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성령의 권능이 임하기를 기도했습니다.

 둘째 날 송문경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15:4, 5)

 아버지를 더 깊이 알기 위해 가지인 제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붙어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품 안에 거하므로 예수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의 열매를 맺으며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을 떠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집사님 임직식을 가졌습니다. 우리 조이 아브라함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고 임직식이 끝난 후에는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교회에 나오지 않는 딸과 사위를 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이춘화 사모님을 통해 주신 예언의 말씀을 듣고 감사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렸습니다. 참으려 애를 써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과거의 모든 눈물과 아픔을 다 아시고 위로해 주시며 마음의 평강을 한없이 부어주시며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12집사님들은 앞으로 교회에 충성하며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듯이 겸손하게 봉사하며 은혜를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눅6:38)

언제나 넘치도록 후히 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12집사들이 하나님 앞에 헌신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 주제 강의 “그에 말씀을 지키는 자” 이춘화 사모님의 말씀은 너무나도 이해하기 쉽게 설교하셔서 감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모님께 성령 충만함을 주셔서 매일 축복 받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요1서 2:3-4)

 말씀을 들으면서 제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직장에 다닐 때는 매일 성경통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직장을 그만 두고 부터는 성경통독을 하지 않고 텔레비전 보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갖지 않고 있었던 저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게 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며 기도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다시 매일 시간이 나는 대로 성경말씀을 읽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이 저를 통해 우리 가족을 구원하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삶 속에 하나님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저의 삶이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수양회에 저를 불러주시고 귀한 은혜를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