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헌금 감사 간증 2 (무명)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10)

저는 10월 10일 경 밤에 아파트 좁은 주차장에서 다른 차를 비켜 주다가 옆에 주차되어 있는 에쿠스 검은색 승용차의 뒷 범퍼에 손상을 주었습니다. 저는 놀라서 아무도 본 사람이 없으니까 그 차로부터 될 수 있는 대로 멀리 주차해 놓고 모른체 하려고 했습니다.

집에 들어왔지만 저의 신앙적인 양심이 저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사람은 보지 못했을지라도 내가 살아하는 주님은 보고 계셨습니다. 저는 주님 앞에서 정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차 수리비가 얼마가 들든지 주님 앞에 정직한 것이 평안이요 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는 제 핸드폰 번호를 메모지에 적어 그 차에 붙여 놓은 다음 아파트 경비실로 가서 경비실 인터폰으로 그 차 주인에게 전후 사정을 이야기 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범퍼를 수리해 드리겠다고 연락 주시라고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 차 주인은 직접 확인해 보고 그럴 필요가 있으면 연락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니 제 마음이 새털 같이 가벼워지고 평화가 임했습니다. 저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정직한 것이 얼마나 큰 복이 되는가를 깊이 경험하였고 그 차주인은 저의 정직함에 감동을 받으신 듯 별거 아니라고 말했고 범퍼 수리비도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설사 큰 수리비가 들었다 해도 저는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정직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큰 평안이요 복이 되는 가를 경험했습니다.

정직한 자의 방패가 되어 주신 주님! 사랑합니다. 제 평생에 당신을 경외함으로 정직히 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