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창세기 39:2,21,23)

  2012년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하여 세상 모두들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향하는 시간! 주의 자녀들을 돋는해 되시는 주님앞으로 인도하시고 말씀안에서 새해를 시작하게 하는 수양회가 참 좋았습니다.연말 마감업무 때문에 첫날 귀한 은혜의 시간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았지만 성령님께서 함께하시는 시간 시간속에서 2012년을 향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치열한 현실과 부딪쳐야만 하는 삶의 현장을 앞두고 주님은 변함없이 말씀을 통한 격려와 담력을 갖게하셨습니다. 20여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떨치수 없는 긴장은 어두움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는 세상 문화를 향해 명백하게 밝혀야 하는 빛으로서의 나의 정체성입니다. 성공을 향해 악함을 다투고 어느정도 성공한 자리에 이르면 음란을 즐기는 악하고 음란한 세상문화를 향해 빛을 발하기 위해 일어나기란 말처럼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 길에 주님의 약속이 기다리고 있기에 우리는 결코 포기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인생! 이는 결코 요셉에게만 국한된 역사가 아님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내주하신 성령 하나님을 통해 지금도 요셉과 같은 역사를 써가고 계심을 배웁니다. 총리로서의 큰 업적도 있겠지만 주님과 함께하는 소소한 삶의 흔적도 동일하게 소중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미 세상을 이기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어두움 앞에 움추릴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를 맞딱드릴때나, 감옥에 이르게 될 때에도 주님의 자녀로서 명백하고 신실한 삶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면 여유를 가질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로새서 3:22,23)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순간 교인으로서 따뜻한 사랑으로 받는 것과는 달리 직장인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정 받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순종하며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 시간을 걷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그리던 그 자리에 내가 놓여 있음을 만나게 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예수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빛은 자연스럽게 발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면, 내가 하나님을 증거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방땅 사마리아에 이르렀지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겸손하게 순종하였던 빌립집사는 아프리카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2012년을 출발하며 함께하신 성령님의 내적 증거를 품을 수 있도록 성심 성의를 다해 수양회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양회의 은혜가 소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더욱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