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는 3가지 원리

(주님만이 나의 '주인' 되게 하라. 주님만이 나의 '왕' 되게 하라.)

 

1. '세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는 단계 (롬 6:3~4)

  우리를 죄의 길로 이끄는 육체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이미 못박혀 죽었고 장사 지내져 썩어져 버렸고, 육체가 죽는 순간 우리의 영이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합하여 살아난 것이다. 이 영의 생명이 새 생명인 것이다.

  * 실예) 새벽 기도를 예로 들면, 새벽기도를 못하게 하는 육체는 이미 죽었고 장사 지내져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 단계.



2.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는 단계 (롬 6:11)

  1단계의 깨달음에서 출발하여 '생각의 영역'에서 죄를 따르는 육의 생각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영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따르려는 의지적 단계이다.

  * 실예) 새벽기도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대하여서만 산 자로 여기고 선포하는 단계.



3.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단계 (롬 6:13)

  마지막 단계에서는 행동하는 단계다. 이것이 바로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행동하는 믿음인 것이다. 믿음은 생각의 영역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순종하는 행동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

 * 실예) 새벽에 공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서는 단계.



 이 모든 단계를 오직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하여 은혜 아래에서 해야 하는 것이다. 은혜 아래서 한다는 것은 성육신의 사랑과 십자가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내 앞에 계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책망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체벌이나 죄의 결과를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나의 사랑하는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함으로 하는 것이다.



  2012년 고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를 통해 다른 지엽적인 것을 떠나서 이것만은 깨닫고 실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내 인생의 주인이 '나'인가? 진정' 주님'이신가?

          (주님만이 나의 '주인' 되게 하라!)



  둘째, 진정 주님을 나의 '왕'으로 인정해 드리고 경배하는가?

          (주님만이 나의 '왕' 되게 하라!)



 셋째,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나의 '왕'으로 인정해 드리지 못하게 하는 나의 죄가 무엇인가?



  이것을 깨닫고 회개하며 성령 충만의 세계로 나아가는 성도마다 가장 복된 고난 주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