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1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4층 소예배실에서 주일학교 아이들이  연습하는 청아한 캐롤송을 들으며

광주교회의 든든한 안수집사님들과 함께 한해를 마감하는 제직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목사님께서는 clf 재정보고및 계획에 앞서 모든 주권을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선교지 선교사님들을 위한 중보기도로 모임을 시작하셨습니다.

합심하여 중보하는 가운데 선교사님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풀어주셔서

회개와 감사로 은혜로운 모임시간을 이루어주셨습니다. 

 

겸손과 섬김으로 낮아져서 선교지 양들을 감당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주님께서 발을 씻겨주시는 모습을 통해서 주님이 선교사님들의 삶을 얼마나 귀히 여기시고 위로하고 계시는지 보게 하셨습니다 

또한 충성된 종들을  향하여 한없이 기뻐하시며 모든 삶을 책임져주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한가를 알게하셨습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말씀을 통하여 성령의 이끄심대로 부르신 그 땅에 순종하여 헌신된 그 삶들을 반드시 생명의 열매로 채우실 소망을 보게 하셨습니다.

또한 선교지에서 인생을 드려 헌신하고 국내에 들어오면 오히려 이방땅에 온것같이 갈곳이 없고 머무를 곳이 없는 현실에 가슴아파하며 교회가 바로 쉴수있는 따스한 가정이고 부모의 품과같은 친정이 되어야함을 알려주셨습니다. 이에 선교사님들이 오셨을때 마음을 다해 섬겨주지 못함을  깊이 회개하며 가슴을 찢게 하셨습니다. 더불어 선교사 자녀들이 이방땅에서 받게되는 아픔들, 그 아픔을

돌보지 못한 아비의 심령을 돌아보게 하시고 눈물로 회개하게 하셨으며 자녀들을 후대까지 축복하시며 책임져주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바라보게하셨습니다.

이와같이 많은 아픔가운데서도 자기를 부인하고 수고하고 헌신한 귀한 선교사님들 마음가운데

성탄의 복된 소식이 가장 큰 기쁨으로 먼저 전하여지고 누리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그 땅을 지키며  양들을 가슴에 품고 눈물로 씨를 뿌리는 모든 사역가운데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이 임하기를 또한 기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는 목사님의 말씀으로 기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clf 교회의 주인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clf 교회의 모든 사역자와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아픔을 아시고 그 삶과 사역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왔듯 남은 날들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는 믿음가운데 강건하게 달려나갈수 있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안나선교사님 가족이 19일 귀국하셨습니다. 국내에서 성탄도 수양회도 함께하게될 것입니다.

위로와 섬김으로 사랑함으로 주 안에서 하나된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광주교회는 성탄예배를 초청예배로 드립니다

모두모두 기쁜 성탄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