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수양회 소식



  CLF 리더 수양회가 7시 40분 안혁순 집사님이 인도하는 서울 찬양팀의 인도로 은혜스럽고 힘있게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기도로 많이 준비하고 참석해서 첫 시간부터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 부으심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떻게 보면 "내가 죽어야 주님이 사신다"라는 주제가 상당히 무겁게 다가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은 평안하고 즐겁고 가벼웠습니다.

  주님은 송국인 전도사님의 '순종' 말씀 묵상 발표로 통해 '순종'이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게 하시고, 우리를 아브라함의 순종의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소원을 갖게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인 전도사님에게 아브라함의 순종의 세계를 깊이 계시해 주신 주님의 은혜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주님은 '죄와 세상에 죽은 우리'라는 1강 말씀을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순간 육적 자아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죄와 세상에 대해서 이미 죽어버린 자임을 분명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 시간에 주님은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을 사랑으로 감싸시고 우리의 힘들고 아픈 마음을 만지셨습니다. 기도를 인도하던 저는 주님의 임재로 말미암아 참 행복했습니다.

  밤 10시 30분쯤 우리는 서울 식구들이 마련한 롯데 호텔보다 더 편안한 서울 CLF호텔(류동렬 전도사님 말씀)에서 다음 날 집회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평안한 잠을 청했습니다.

  28일 오전 9시 정재원 형제 사역자가 인도하는 찬양으로 오전 집회가 시작되었는데, 찬양 가운데 성령님의 임재는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마치 성령에 취해 찬양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지영 전도사님과 강애영 권사님의 '순종' 말씀 묵상 발표는 주님의 권위 아래 거하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아름다운 세계인가를 보게 해 주셨고, 그분들의 진실된 회개가 우리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주님은 2강 '내 생각과 내 뜻에 죽은 우리'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사람의 옳은 것과 하나님의 옳은 것이 얼마나 다른가를 가르쳐 주셨고, 마음의 상처가 있을 때 그 상처 감정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왜곡될 수 있는가를 가르쳐 주셨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인 양 얼마나 잘 포장할 수 있는 자들인가를 잘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기도 시간에 우리 몸과 마음에서 우리의 힘을 완전히 빼고 오직 성령을 의지해서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 앞에 머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깊은 회개의 세계로 인도해 가셨고, 오열하며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하나 둘 늘어갔고 기도의 힘은 더욱 강해져 갔습니다.

  12시에 오전 집회를 마친 우리는 점심 식사 후 1시에 오후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집회는 이창현 형제 사역자의 찬양 인도로 시작되었는데 이 찬양 예배 시간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우리 모두는 경쾌하게 손뼉치며 뛰며 춤추며 온전히 성령께 사로 잡혀 예배를 드렸는데 성령님의 임재가 강함을 넘어 장엄하게 느껴졌습니다.

  김성태 집사님과 김성옥 권사님의 '순종' 말씀 묵상은 추상 같은 주님의 권위를 느끼게 해 주었고, 그 권위 아래 엎드릴 때 죄가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신속하게 떠나가고 주님의 복된 보호하심 속에 있게 되는 가를 잘 간증해 주었습니다.

  주님은 3강 '오직 성령을 따라 행하라' 주제 강의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죽을 수 있는가를 밝히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의지해서 주님 앞에 오래 머무르며 주님과의 연합의 세계로 나아가면 주님의 뜻과 마음이 우리에게 임하고, 우리가 그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령을 좇아 행하게 됨을 밝히 보여 주신 것입니다.

  마지막 기도 시간에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더욱 강해졌고 주님의 영광이 무겁게 임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영광스러운 임재 속에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모든 CLF 성도 여러분! 이번 수양회를 통해 주님은 CLF의 머리 되시고 주인 되심을 명확히 나타내 주셨답니다. '순종' 말씀 묵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으시겠지만 우리 CLF 리더들은 주님의 권위를 눈으로 대면하듯 하는 영적 세계로 나아가 주님 앞에 엎드려 자신은 죽고 주님이 사시는 세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직 기도로 오직 성령 충만한 세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국내외 CLF 성도들이 이러한 영적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수양회를 마치고 제 마음 속에 남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과 7절 말씀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앞으로 이 말씀이 우리 CLF 안에 실재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더욱 주님의 임재를 갈망하고 그분의 임재 속에 거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리더 수양회를 섬겨 주신 서울 찬양 사업부 김동원 형제님, 신동기 형제님 그리고 멋진 사진 기사 이승진 형제님, 김준 형제님, 임은정 자매님 그리고 부산의 최세현 형제님, 전지은 자매님 수고했고 감사해요. 그리고 별난 강정 치킨으로 섬겨주신 방은정 사장님과 김성만 주방장님 감사해요.

 2012. 5. 29 조이 아브라함

 

추신 1.

  이번 수양회 참석 대상자들 중에서 '순종' 말씀 묵상을 아직 제출하지 않으신 분들은 6월 안에 모두 제출해 주세요. 말씀 묵상을 제출했지만 주님의 권위를 경험하고 주님의 권위 앞에 납짝 엎드려 묵상하지 못한 말씀 묵상은 불합격입니다. 그러니 충분히 기도하시면서 이번 기회에 내 신앙을 철저히 개혁한다는 다짐으로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수양회 때 발표된 몇 분의 말씀 묵상들을 같이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신 2.

  전임 스탭들에게 알립니다. 전임 스탭들(송문경 목사님, 김완종 목사님, 디모데 선교사님, 루디아 선교사님, 요나 선교사님, 에스더 선교사님, 안나 선교사님, 갈렙 선교사님, 사무엘 목사님)은 하루 평균 5시간 기도 시간 스케줄을 짜서 저에게 보고해 주시고, 매 주 실천 여부를 체크해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중에는 감사하게도 이미 이러한 도전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당분간 여러분에게 5시간 이상 기도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그리고 요한복음 15:5, 7 말씀이 여러분의 사역 속에 실재가 되기까지는 저에게 훈련 받는다는 자세로 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훈련의 취지는 이제 우리 역사가 기도에 생명을 걸어야 할 시점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순종 묵상 1. 강애영 권사님

  시 91:1~2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라.

  정확히 9년 전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올해 이 책을 다시 손에 들었을 때 제 마음은 설레고 벅찼습니다. 한 단계 더 높은 진리로 인도하실 주님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가르침 속에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게 가르침을 주는 부분, 가슴 뭉클한 부분엔 거의 대부분 밑줄이 그어져 있었습니다. 9년 전에 중요하다 여기며 중요 표시까지 선명하게 되어 있었는데 그때의 나의 생각은 전혀 기억난 것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주시는 메시지가 분명한데 그때는 과연 어떤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는 중에 곧 궁금증은 풀렸습니다.

  "진리를 사랑한다는 것이 단순히 즐겨 듣는 것이 아니라 즐겨 순종하는 것이다."

  저는 본디 진리를 사랑하고 갈구했기 때문에 9년 전 이책의 가르침을 즐겨 듣고 받았던 것은 분명했지만 즐겨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찾고 구했지만 그분의 권위에 대해서는 깊은 이해와 통찰이 부족했고 또 많은 부분 불순종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권위를 모르고서는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 또는 사람을 사랑한다 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특별히 가정 가운데 위임하신 하나님의 권위에 대해서 배우고 많은 부분 저의 불순종과 악함을 회개하고 있습니다. 불과 2달여 전쯤에 저는 남편에 대한 저의 태도를 점검하면서 새로워질 것을 결심했습니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엡 5:22~23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말씀대로 순종하겠다고 결단하고 제 자신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나, 아직도 십자가에 못 박지 못한 내 자아는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와 권위에 순간 순간 대적하고 불순종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나의 죽어짐에 집중하고 회개하고 또 회개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정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직장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는 권위들 아래 제 자신을 복종시키고 순종으로 행하고자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나 사회의 권위에 대한 복종은 저를 더욱 중보 자리에 세우시고, 시, 공무원, 경찰들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삶을 명쾌하고 단순하게 합니다. 말씀대로 순종만 하면 이 사회에 대해서도 관계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복잡할 것도 머리 아플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순종하는 그 순간 나는 그분의 보호의 날개 아래서 실과를 먹으며 평안히 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 진리의 열매를 우리 가정에서부터 풍성히 먹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위임된 권위가 남편에게 있으므로 남편의 보호의 날개 아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완전한 자유와 공급을 누릴 수 있기를 믿고 기대합니다.주님 당신의 권위 아래 순종하기를 기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아멘.

 

순종 묵상 2. 김성태 집사님

“보호 아래 머무는 것을 절대 잊지 말라” 마침표가 없는 마지막 문장을 읽으면서 이 책은 비록 여기에서 덮어야만 하였지만, 내 삶은 이 책을 통해 보여주신 새로운 삶을 향해 ‘설레임’이 시작되었습니다.

■“罪는 불법이다”(요일 3:4) 불법은 하나님의 법이나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다. 罪의 본질적인 특성은 하나님의 법이나 뜻을 거부하고 그 자리에 자기의 뜻을 놓는 것이다.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 罪이다.

  불법의 시대!

이는 온갖 더럽고 추하며 불의한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두고 선언한 정의가 아니었습니다. 악하고 음란이 가득한 세상을 향해 질타하는 책망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고, 주님을 향한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도 하며, 기쁨으로 교회를 보살피지만,‘말씀’이 계시된 지식으로까지 이르지 못하여 삶의 전 영역에서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불법을 행사는 나!

 불법이 쌓여만 가고 있음에도 이를 모르고 착각속에서 열심만 더해가고 있는 내 인생을 향한 주님의 탄식이었습니다. 내 중심을 감찰하시고 내 삶이 주님과 더 친밀해 지기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주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 멀리 계신 부모님께 자주 전화하지 못하고 효도하지 못해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라”(엡 6:1,2)는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 아이들에게 괜히 화내고, 흥분하였던게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는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 아내와 싸우고 아내를 화나게 하였던게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는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 불신 동생,처남 등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었던게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 5:8)는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 부정· 부패가 끊이지 않는 지도자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일삼았던게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딤전 2:1,2)는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 내 인생에 깊은 쓴뿌리를 가져다 준 원수를 용서하지 못한게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19~21)는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18)

  불법을 일깨워주신 주님! 감사함니다.

내 삶의 불법을 보게하심에 감사합니다.

내 삶이 불법투성이었음에도 여기까지 기다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달받은 지식으로 사장해 왔던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영적참고서 수준으로 살아왔던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내 취향에서 선택적으로 들어왔던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주님의 권위와 함께 받지 않았던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내 생각을 묻게 하옵소서. 이유없이 덮게 하옵소서.

말씀이 어떠한가를 항상 먼저 살피게 하옵소서.

말씀을 주님의 권위와 함께 보게 하옵소서.

말씀을 찾을때까지 내 생각에 곁눈질도 하지 않게 하옵소서.

여호와를 아는 지식에 무지하여 또다시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하옵소서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이 소멸되지 않게 하옵소서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히 13:17) 

 내 영혼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지도자를 세워주심에 감사합니다.

주께서 세우신 권위 아래 있을때 내 영혼이 잘되고 복되게 됨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께서 세우신 질서가 내 영혼의 유익을 위한 것임을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순종하겠습니다. 말씀대로 복종하겠습니다. 겉으로 표현되는 말이나 행동 뿐아니라 태도에서, 자세에서부터 순종하고 복종하겠습니다.

■“99.9% 순종이 사람에게는 순종으로 보여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결코 순종이 아니다”

  매 순간 인도하시는 성령님께 순종하고자 합니다. ‘아, 성령님의 인도하심이구나’하고 미리 알아 순종하는 수준은 아직 멀었지만, 순간일지라도 스치는 생각(일명, 내적음성)에 민감하게 순종하여 소소하나마‘어, 성령님의 인도하심이었구나’를 하나 둘씩 쌓아가며 내 삶의 전 영역에서 나를 돌보시는 주님을 뵈옵기를 더욱더 갈망합니다.

  믿음의 깊이는 복종의 차원임을 알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눈높이에 맞추는 믿음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보여주신 이 믿음의 광맥을 놓치지않고, 믿음의 광산의 소유자가 되겠습니다.

                             

순종 묵상 3. 오지영 전도사님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엡 4:23]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존 비비어 목사님을 통해서 순종의 참 의미와 삶의 유익을 깨우쳐 주시고 심령이 새롭게 되어지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님! 제 삶이 복종하는 태도와 순종의 행함을 드려 온전한 믿음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도와주시옵소서.  마지막 이 시대를 능히 감당해 낼 수 있는 성령의 사람으로서 살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영적인 모습(신부)과 육적인(군사) 삶의 방향을 주셔서 이 길로 달려갈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권위아래 마지막시대의 환난이 다가온 다해도 우리의 완전한 보호자 되신 주님이 계셔 든든하며 우리를 순종으로 초대하여  자유케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나의 왕으로 모십니다.

성령님! 거룩한 빛으로 임하여 주소서.

주의 크신 권능 아래로 나를 이끄소서.

지금까지 살아온 날  불순종한 모든 죄악을 고백하며 회개하기 원합니다.

나의 교만한 마음과 무지함과 연약함으로 완고했던 저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을 주님 앞에 시인하고 죄 사함 받기 원합니다.

  내가 주님 앞에서 선악과를 알게 된 후부터 하나님보다 나를 더 높은 곳에 두었던 죄를 회개합니다. 어떤 권위보다도 나를 가장 높은 곳에 두고 우상으로 섬겨왔던 가증스런 죄악을 자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은 죄악 중 우상숭배의 죄악의 끈을 끊고 파쇄 하노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뿌리고 바르고 덮노라.  내가 이 죄악을 거부하노라 영원히 내 안에서 떠나갈지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모든 권위를 발아래 두고 비판과 분노에 독이 올랐던 지난날 가정, 교회, 직장, 사회, 정부를 향한 저의 불복종의 죄악과 불순종의 죄악을 주님 앞에 자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회개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모든 지도자들의 권위가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썩어 냄새나는  상처에 대한 자기 연민으로 더 이상 내 앞에 권위를 두기 싫어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거역은 사술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주님! 저의 모든 거역과 반항으로 인한 죄악의 사슬을 끊어주시고 파쇄 하여 주시옵소서. 거역과 반항으로 열어놓은 사술의 모든 문들을 닫아주시옵소서.. 모든 질병과 저주가 다 떠나가게 하옵소서.. 더 이상 상관치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인정하듯 모든 권위를 인정하게 하시고 그 권위 아래 순종하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종을 세상이 주는 초등학문으로 배웠을 때는 어리석은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하여....” 사도 바울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이제는 감이 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순종의 원리를 통해 영육의 복을 받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기를 마치며 드는 생각은 회개와 주님의 공평과 복 받는 비결이 이 책을 통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선물인 것으로 인해 감사했습니다.

몇 일전 강권사님과 중보기도하는 중 기도문이 막혀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이 중보자인 내가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갈 기도제목인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당시 말씀으로 깨닫는 것은 제가 주님 앞에 죽어져야함(?)을 알게 하셨고, 그 이후 계속해서 이 기도제목을 가지고 나아가 주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이 시간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것이 바로 막힌 기도문을 여는 힘이 순종에 있다는 이해함을 주셨습니다.  공평이라함은 모든 권위자들도 하나님께 위임받은 권위를 잘 사용하여야만 한다는 것이며 이를 두렵고 떨림으로 감당하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제 위치도 권위를 위임받은 위치이기도 하고 위임받은 권위 아래 놓인 위치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자리가 주님의 권위 아래 놓여 있으니 신뢰 할 만하고 안전하다는 믿음이 세워집니다. 모든 우주 만물이 그러하듯 질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무릇 현재 저에게 연배가 있으신 권위자들에 대한 순종은 주님께서 일방적으로 이끌어가 주십니다.  하지만 제가 경계하고 조심해야할 권위자의 권위는 연배가 비슷하거나 나이가 어린사람들의 권위에 대한 복종과 순종을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낫게 여기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길 원합니다.    

  사역을 시작하면서 경험한 몇 가지 정황들을 통하여 불순종을 순종의 은혜로 변화시켜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자기생각에 상황과 정황을 고려할 때  합당하다는 논리로 약속이나 명령을 지키지 못하였을 경우에도 결과적으로 불순종의 죄인 것을 하나님께서는 다루셨습니다.  권위자로부터  단호한 책망을 들었을 때, 서운함이 가득했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순종이 이런 것인가 싶어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령님께서는 나의 잘못을 알게 하시고 회개할 수 있는 은혜로 바꾸셨습니다.  자기 합리화에 능한 불순종한 나의 이면을 보니  권위자의 명령을 내 일보다 덜 가치를 두고 덜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고  권위자의 판단보다 내 판단이 더 현명하다고 여기는 것과 같은 죄목이 숨겨져 있음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한 불순종의 죄를 범하였습니다. 토요 중보기도모임은 시작부터가 영적전쟁이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성령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바로 순종하지 못하였습니다.  내가 붙드는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닌 것을 알지만 막막하고 불안한 마음이 내 것을 더 움켜쥐고 내려놓지 못하게 하는 강한 적이었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차례에 걸쳐 나의 완고한 자아가 하나님의 손에 처리되면서 깨어지기 시작하였고 내 안에 믿음 없음을 자백할 때,  성령님의 도우심을 철저히 구할 수 있는 은혜의 자리로 옮겨놓아 주셨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중보기도 모임 중에 경험하며 더 더욱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고 갈망하는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 [아 2:3-4] 아멘!!

 순종 말씀 묵상 4. 송국인 전도사님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세기 22:11, 12)

성경에서 가장 놀라운 순종의 대목을 찾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구약의 아브라함의 순종을 들것입니다. 또 신약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순종을 예로 듭니다. 순종 책자를 통하여 여러 상황과 형편 그리고 리더와 사람에 대한 순종의 예들을 보았습니다. 순종 책자와 지난 사역의 시간을 통해 저에게 임한 순종에 대해 묵상해 보고 싶습니다.

예수를 믿고 교회에 나오면서 저는 순종이라는 단어에 대해 너무나 많이 들어왔습니다. 세상에서는 순종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 혹은 미숙한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그런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님의 세계를 더 깊이 누리는 놀라운 열쇠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제가 그리고 영적으로 참 무딘 제가 우리 교회를 만나고 교회의 목자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저는 조금씩 성장했습니다. 목자님들이 제시한 것들에 순종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패도 있었고 어려움과 아픔도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순종이 나를 성장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말씀 묵상과 경건의 시간을 강조했습니다. 저는 가장 최근까지도 이에 대해 절대성을 가지고 순종했습니다. 묵상을 늦게도 내본 적이 없을 만큼 저는 순종했습니다. 큐티도 그러하였습니다. 그런 순종을 통하여서 분명 저는 훨씬 더 많은 영적 유익을 누렸습니다. 교회의 사역과 양들을 섬기는데 동참했습니다. 실패도 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를 위로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분명 순종이라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는 알았지만 저는 최근까지도 또 이번 책자와 묵상을 하기 전까지도 제 안에 순종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음을 분명해 깨달았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순종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순종을 내가 무엇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즉 내가 리더가 혹은 교회가 제시한 일을 하게 되면 그것은 순종이요 하지 않으면 불순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전 날의 나는 순종을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개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바치라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모리아 산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제단을 쌓고 이삭을 묶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손에 칼을 잡고 이삭의 목을 칠려 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아 하시며 아브라함을 말리십니다. 바로 이 대목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순종의 정의를 내려 주십니다.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아노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바로 이것이 순종임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아브라함의 칼이 이삭을 목을 치기 전에 하나님께서 멈추셔서 그리고 이삭이 아닌 수양을 준비하셨기에 이 아브라함의 순종과 이삭의 제사에 대한 이 말씀에 많은 사람이 은혜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실제로 아브라함의 칼이 이삭의 목을 쳤다면 저는 이 대목을 자주 언급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사사기의 입다의 예처럼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이삭을 실제로 죽이실 리 없다 절대 그럴 리 없다고 말하며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실제로 아브라함과 하나님 편에서 이삭은 죽은 자입니다. 이삭은 실제 제물이었습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이삭이 죽었냐 안 죽었냐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 일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인간의 순종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하나님께서 보기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있습니다. 즉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외적인 순종은 사실 온전한 순종이 아님을 보게 됩니다.

이런 맥락에서 저는 제 안에 이 순종이 없었던 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일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있어서는 그 일이 잘되었느냐 아니냐가 아닌 나에게 순종하라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자체가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그런데 나의 순종은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순종 이후에 내 안에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판단과 그리고 지난 실패에 대한 원망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 순종했다면 하나님께서 이 일을 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 난 분명 순종한다고 했는데 내가 왜 이런 말들을 들어야 하며 이런 오해의 상황 가운데 있어야 하는가? 사람들에게 다 말 못하는 불만이 내게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불편한 마음이 내 안에 있음을 보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나의 순종이 온전한 순종이 아님을 확인시켜 줍니다. 불순종의 결과들을 알게 하시고 주님은 내게 회개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다윗처럼 광야에서 죽을 것 같은 상황 가운데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찬양하고 순종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오해 받을지라도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사자 굴에서도 그리고 풀무 불에서도 찬양하는 자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요 하나님께 순종을 드렸던 자임을 깨닫습니다.

순종은 상황과 형편에 따르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뿐입니다. 아브라함의 형편은 이삭을 드릴 상황과 형편이 아니었음이 자명합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하루 세 번 기도했던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는 순종했습니다. 상황과 형편을 이루어 가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이삭이 아닌 수양을 예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자 굴에서 사자의 입을 다물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순종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있음을 깨닫습니다.

내가 내 삶을 드린다 할지라도 심지어 생명을 드린다 할지라도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이 없으면 온전한 순종이 아닙니다. 저와 같은 사역자는 이 부분에서 속을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교회 일을 하기에 나름 헌신했다고 생각하기에 참 많이 속았습니다. 경외심이 없는 순종은 외식이고 범죄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앞에 정직히 나아가오니 이전 날의 나의 불순종을 용서하시고 다시 새롭게 하나님 경외하는 마음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순종 말씀 묵상 5. 김성옥 권사님

  순종 책자를 통해 하나님과 말씀 앞에 그리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내 모든 삶속에서 그분의 권위를 인정하고 높여드리는 복된 순종의 길을 배우게 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서부터 믿음의 가정에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삶을 최우선의 가치로 배우며 익혔기에 내 안에 자연스레 베어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 하나님을 거스르는 죄의 속성이 얼마나 많은 부분 생각과 내 삶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지 보게 하셨습니다.

오랜 시간 목사님께서 왜 그토록 강조하며 이 세계를 우리에게 열어주고자 하셨는지 그 마음을 이제는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순종하며 거역의 길을 가면서도 알지 못하는 나를 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인 것을 발견합니다.

  권위, 복종이라는 단어 자체가 처음에는 버거운 무게로 느껴져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이 땅의 모든 것이 그분의 통치 안에 있음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권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권위에 순종하는 것 또한 마땅한 것임을 깊이 이해하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안의 더 많은 부분들을  은혜로 눈을 열어 불순종의 영역을 보게 하시고 또한 그분의 세계와 말씀을 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분의 권위 앞에 100% 순종하는 삶이 곧 내가 가야할 길이요 매순간 내가 취해야할 자세인 것을 발견합니다. 이것이 곧 내 생명을 얻는 길이요 그분의 온전한 보호와 공급하심을 누리며 사는 축복의 길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과 이 땅 모든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늘 믿어왔고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왕이요 주인 .되시기를 갈망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나의 간절한 바램과 실제 삶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권위 앞에 복종하는 것보다 내 생각 내 뜻 내 원하는 대로 삶에 베인 모습대로 여전히 행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명령, 말씀보다 내 생각 내 판단을 위에 두고 하나님 대신 심판의 자리에 서서  겁 없이 행한 적이 얼마나 많은지...

하나님의 뜻, 진리를 운운 하며 하나님이 위임하여 세우신 권위를 인정치 않고 순복치 않은 불손한 태도와 판단하는 자리에 서있을 때가 얼마나 많았던지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권위앞에 불복하며 사단에게 내 마음의 길을 내어줌으로 하나님의 통치와 돌보심을 제한하고 거부한 어리석은 삶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99%의 순종도 실은 불순종이며 거역이라 하십니다. 나를 아시는 그분은 나의 드러나는 허물 뿐 아니라 내 마음의 깊은 숨은 동기까지 다 헤아리시는 분이십니다.

  계시록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이 더 실제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절대 주권으로 이 세상 만물을 붙들고 통치하고 계시며 그분의 지혜로 세상과 교회와 가정에서 위임하신 권위로 오늘도 우리 각 삶속에 운행하고 계심을 바라봅니다.

내 삶속에 살아계시고  만왕의 주권자로 영광과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 앞에 고후 10:5 말씀과 같이 되어지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아멘!!

나를 주장하던 내 안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말씀앞에 주님의 권위앞에 99%의 순종이 아닌 100% 온전한 순종을 드리기 원합니다

내 안에서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갈 2;20 말씀으로 주님은 나를 이끄십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불순종의 죄악으로 길이 없는 우리를 위해 주님이 십자가에서 자기 생명을 드리기까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순종의 제사를 드리셨고 이로 인하여 내 안에 생명의 길이 주어진 것을 기억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자기를 비워 아버지 뜻에 순복한 온전한 순종의 길을 저도 십자가에서 배우고 따라가겠습니다.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도록 매순간 나를 내어드리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권위와 말씀 앞에 그리고 위임하신 권위 앞에 어떤 속에서도 나를 비워 순복하기 원합니다.

나로 아버지의 완벽한 보호와 풍성한 공급하심을 맛보며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축복을 누리게 하시고자 부르신 순종의 길을 주님을 좇아 주님과 하나 되어 힘써 가겠습니다.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세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시고

그분이 원하시는 복된 순종의 자녀로 우리 삶을 새롭게 인도해 가시는 은혜와 사랑을 인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